『철학자의 신학 수업』은 현대 한국 철학계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강영안 철학자의 철학과 신앙에 대한 깊은 탐구를 담고 있는 책이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데카르트, 칸트, 레비나스, 폴라니, 주자, 함석헌 등 동서양의 저명한 철학자들에 대한 탁월한 해석을 제시하며, 철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통찰력 있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실천적 연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일상적인 삶에 철학적 원리를 적용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분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신앙과 이성의 관계,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올바르고 좋은 삶을 살아가는 의미에 중점을 둔다. 이론적인 내용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주제들도 저자는 항상 그리스도인의 삶에 초점을 맞춰 다루어 실천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특히 1부와 2부에서는 하나님을 찾는 과정에서 인간의 죄와 비참함이 어떻게 하나님을 찾게 하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3부에서는 세상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올바르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한 깊은 고찰을 제시한다.

책의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교정적인 기능으로, 저자가 흔히 알려진 허구나 오해를 정정하면서 독자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교훈적인 기능으로, 오류를 바로잡는 것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삶과 신앙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일깨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책은 포스트 트루스와 팬데믹 상황에 놓인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올바른 신앙과 삶의 지혜를 제시한다. 저자는 성경, 교부, 교회개혁자들의 지혜를 기반으로 포스트 트루스 시대의 도전과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올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는지를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