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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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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내몸 대청소
글쓴이
프레드릭 살드만 저
김영사
평균
별점8.3 (42)
블랙스완
 “너 얼굴 살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내게 한 말이다. 이럴 수가. 아침마다 거울을 봐도 별 변화를 못 느꼈는데 이제 보니 뱃살과 허벅지 살이 장난이 아니다. 하긴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고 움직이지는 않는데 그 많은 음식물들이 다 어디로 갔겠는가. 이런 소리를 듣고 나니 평소 나의 생활습관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해 놓고 일주일을 못 넘기고, 조금만 먹겠다고 결심해 놓고 음식만 보면 음식이 사라질 때까지 먹고, 그래놓고 소화가 잘 안된다느니, 머리가 아프다느니, 컨디션이 안 좋다느니 하면서 꾀병 아닌 꾀병으로 하루를 게으름 피우며 보낸 지난날이 엄청 후회스럽게 느껴졌다. 안되겠다.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건강에 관련된 책을 읽어 볼 마음이 생겼다. 이 책은 이렇게 나에게 찾아온 구세주 같은 책이었다.

 


 <내 몸 대청소>는 매우 읽기 쉬운 책이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4주 동안 하루에 한 파트씩 읽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도 이 책은 하루 10분 정도만 투자해서 읽을 수 있게끔 부담이 없으면서도 건강 지식을 챙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사실 인간의 몸에 관한 이야기는 전문적인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를 일반 사람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저자는 아주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해준다. 그래서 내용이 조금 부족한 감이 느껴지지만 어렵고 지루한 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느니 이 책으로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게 더 유익한 것 같다.  


 


 이 책을 읽어보니 건강을 지키는 데 특별한 비법은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저 적게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생리적인 현상을 참지 않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는 것.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이 정답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생각한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게 큰 문제지만.


 


 돈과 행복은 언제든 다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건강은 한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다. 예방을 강조한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건강에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대청소해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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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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