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데브루 책은 knight in shining armour이후 처음 읽어 보았다. 둘중에는 knight가 더 재미있었다. 벨벳 송은 전형적인 로맨스 구성, full of cliche, 꽤 잘 쓰여진 책이다. 별이 두개인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안 좋아하기 때문이다.

 

날치는 여주 (with great legs and elf-like face), block head 남주 (with great thigh and Lord title)가 티격 태격하는건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아 졌다. .

 

얼마전까지만 해도 교회에서 천사의 목소리로 노래만 하던 여주는 야성적인 남주를 만나자 마자 요부변신. 그리고 제멋대로 일을 저지르고 다니다가 남주한테 엉덩이까지 맞는다. 여기선 웃을지 찡그릴지...

 

심심하면 우렁차게 불러대는 노래도 ewk. 특히 조연 남자 Joss (with super handsome face and skill to please multiple women at once)랑 강가에서 만나자 마자 함창할때는 이것이 18금 sound of music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무튼 결론은 주드 데브루는 이제 그만 읽기로 했다.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나하고 여러 로맨스 책을 읽어 보았지만 나랑은 클릭이 안된다. 그래도 새로운 작가가 나오면 또 읽어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