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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e0000
- 작성일
- 2022.6.15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 글쓴이
- 한별이 글/김창희 그림
키위북스(아동)
오랫만에 책을 폈어요.
키위북스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5월에 가정의 달을 맞아서 가족관계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촌수라는 것도 익힐 수 있었답니다.
1학년 2학기와 2학년 1학기 초등교과 연계 도서에요.
아이와 독후활동으로 읽어보면 유익할 것 같아요.
주인공은 토니에요.
토니는 미국에서 부모님과 살고 있어요.
할아버지께서 이번에 환갑을 맞이하셔서
토니네 가족이 한국에 들어왔네요.
지금까지는 단순히 호칭을 불렀다면
이제는 왜 이호칭인지
촌수로 이유를 제대로 알 때가 되었죠.
명절에 친척들을 만나도 나와 어떤 관계인지
촌수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몰랐을텐데
이번기회에 잘 이해되었으면 하는 애미의 바람.^^
사실 어른도 잘못된 호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친척들이 오랫만에 모여 인사도 나누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도 있었고
5촌이며 당숙, 당고모 등등
대체 어른들이 무슨 이야기들을 하는지
누군지 알 수가 없었어요.
옆에서 지켜보시던 할아버지께서
가계도를 그려 친척과의 관계,
촌수와 호칭 등에 대해 알려주고
집안의 역사도 알려주셨어요.
토니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고
친척 역시 또 다른 가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토니의 이야기를 읽고서 우리 꼬맹이도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나란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을까요?
같은 피가 흐르는 친척들이 있으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나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을 거에요.
사실 애미도 할아버지와 제가
서로 일촌인 줄은 몰랐네요.
책 중간중간에 교과서 디딤돌 코너에서
세심하게 정의해주고 넘어갑니다.
대가족 소가족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
가족의 뿌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초등교과 연계라 아이가 내년에
무난하게 숙제도 해내리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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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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