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리뷰

둘이라서
- 작성일
- 2010.3.24
여름이 겨울보다 좋은 59가지 이유
- 글쓴이
- 박선영 글/김태형,이연성 그림
대교출판
연일 추위가 계속 되다보니, 더워서 싫다던 여름이 그리워진다. 그래서였을까? 딸 아이의 책꽂이에 꽂혀있는 이 책이 유난히 눈에 띄였다. 수박을 뒤집어쓴 아이의 코믹한 표정을 보니 어느새 여름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듯 하다. 추위를 이겨보고자 책을 펼쳤다가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보고 입이 떠억~ 벌어졌다.
여름 방학이 시작될 무렵 읽었다면 더욱 좋았을 책인데, 작년 여름 방학을 그냥 보낸 듯 하여 많은 아쉬움을 느꼈지만, 올 여름방학에는 아이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정보를 얻은 듯하여 한편으로는 이번 여름이 기대되기도 하였다.
’여름’이라는 말은 ’열음’ 이라는 옛날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열매가 열린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여름은 아이들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한 것 같다.
여름이 되면 어른, 어린이들 모두 더위에 지쳐 많은 시간을 그냥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소중한 여름방학이라는 긴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경우가 생긴다.
생각해 보면, 여름은 볼거리가 가장 많은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날씨에만 집중을 했던 모양이다.
책 속에서 만나는 여름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열매를 맺어줄 수 있는 좋은 정보가 가득하다.
추위가 싫어 기다리던 여름이 이제는 책 속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싶은 마음에 기다리게 되었다.
마음을 살찌우는 여름
-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비디오, 그림, 책과 연극 등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정보를 알려준다.
단순한 정보만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가는 방법부터 문의할 수 있는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까지 세심하게 담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이 책에서 추천하는 시원한 박물관에서 박물관 여행을 떠나 볼 생각이다.
자연 지식을 키워 주는 여름
- 여름이 되면 강으로 바다로 그리고 산으로 시원한 여행을 떠난다. 자연이 주는 시원함을 느끼는 시간인데, 정작 자연을 둘러 볼 시간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책 속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민물고기와 꽃, 들풀, 새와 곤충 그리고 별자리를 직접 만나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자연과 마음껏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지 싶다.
생활 지식을 키워 주는 여름
-에어컨과 선풍기의 시원함보다는 손수 만든 부채로 더위를 식혀보면 어떨까?
이 부분에서는 부채 만들기와 풀피리 부는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동요를 들을 수 있는 사이트를 제공하여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는데, 윤종신의 [팥빙수]의 가사를 수록하여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강해지는 법과 여름을 방해하는 불청객인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생활 지식을 수록하여, 더위에도 질병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였다.
상상력을 키워 주는 여름
-여름과 관련된 다양한 호기심을 과학적인 부분과 접목하여 해결 할 수 있는 분야이다. 여름이 더운 이유, 냉장고의 원리, 파도가 생기는 이유, 장마가 생기근 이유, 여름에 봉숭아 물을 들이는 이유 등 다양한 호기심을 팍팍 해결할 수 있어 유익함을 제공한다.
입이 즐거운 여름
-시원한 수박이 그리운 여름, 여름이 제철인 과일과 나물, 생선, 음식, 차 등 맛있는 제철 음식을 소개하였다. 다양한 음식 사진으로 여름이 그리워진다.
바깥에서 놀기 좋은 여름
-계곡, 강, 산과 체험 학습장, 해수욕장과 휴양림, 수영장, 갯벌, 섬, 문화공간 등 더위에 축축 처진 마음과 몸을 활기차게 해 줄 장소를 소개하고 있다. 대중교통과 승용차를 이용하여 가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므로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을 듯 싶다. 5년전 여름 즈음에 다녀온 아인스월드가 소개되어 있었다. 이번 여름에 다시한번 세게 여행을 다녀와야 할 듯 싶다.
세상이 좁아지는 여름
- 세계의 여름을 소개하고 있다. 여름 경취가 뛰어난 그리스 미코노스 섬, 지구를 대표하는 세계의 여름 축제, 안 입을수록 좋은 아프리카의 여름 옷, 여름 나라의 음식과 여름에 세계사를 바꾼 사건 등 여름과 만나는 세계의 소식들로 알차게 수록되어 있다.
더위로 외출이 꺼려진다해도 책 속의 다양한 방법으로 얼마든지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흐르는 땀과 뜨거운 햇볕으로 여름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맞설 수 있는 다양한 정보로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혹 올 겨울이 너무너무 추워서 집에서 웅크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면, [겨울이 여름보다 좋은 59가지 이유]를 먼저 추천해본다.
춥고 더운 날씨쯤이야 한방에 날려보내고, 계절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올 여름이 유독 기대되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 그 방법을 찾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출처: ’여름이 겨울보다 좋은 59가지 이유’ 본문에서 발췌)
여름 방학이 시작될 무렵 읽었다면 더욱 좋았을 책인데, 작년 여름 방학을 그냥 보낸 듯 하여 많은 아쉬움을 느꼈지만, 올 여름방학에는 아이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정보를 얻은 듯하여 한편으로는 이번 여름이 기대되기도 하였다.
’여름’이라는 말은 ’열음’ 이라는 옛날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열매가 열린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여름은 아이들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한 것 같다.
여름이 되면 어른, 어린이들 모두 더위에 지쳐 많은 시간을 그냥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소중한 여름방학이라는 긴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경우가 생긴다.
생각해 보면, 여름은 볼거리가 가장 많은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날씨에만 집중을 했던 모양이다.
책 속에서 만나는 여름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열매를 맺어줄 수 있는 좋은 정보가 가득하다.
추위가 싫어 기다리던 여름이 이제는 책 속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싶은 마음에 기다리게 되었다.
마음을 살찌우는 여름
-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비디오, 그림, 책과 연극 등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정보를 알려준다.
단순한 정보만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가는 방법부터 문의할 수 있는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까지 세심하게 담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이 책에서 추천하는 시원한 박물관에서 박물관 여행을 떠나 볼 생각이다.
자연 지식을 키워 주는 여름
- 여름이 되면 강으로 바다로 그리고 산으로 시원한 여행을 떠난다. 자연이 주는 시원함을 느끼는 시간인데, 정작 자연을 둘러 볼 시간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책 속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민물고기와 꽃, 들풀, 새와 곤충 그리고 별자리를 직접 만나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자연과 마음껏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지 싶다.
생활 지식을 키워 주는 여름
-에어컨과 선풍기의 시원함보다는 손수 만든 부채로 더위를 식혀보면 어떨까?
이 부분에서는 부채 만들기와 풀피리 부는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동요를 들을 수 있는 사이트를 제공하여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는데, 윤종신의 [팥빙수]의 가사를 수록하여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강해지는 법과 여름을 방해하는 불청객인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생활 지식을 수록하여, 더위에도 질병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였다.
상상력을 키워 주는 여름
-여름과 관련된 다양한 호기심을 과학적인 부분과 접목하여 해결 할 수 있는 분야이다. 여름이 더운 이유, 냉장고의 원리, 파도가 생기는 이유, 장마가 생기근 이유, 여름에 봉숭아 물을 들이는 이유 등 다양한 호기심을 팍팍 해결할 수 있어 유익함을 제공한다.
입이 즐거운 여름
-시원한 수박이 그리운 여름, 여름이 제철인 과일과 나물, 생선, 음식, 차 등 맛있는 제철 음식을 소개하였다. 다양한 음식 사진으로 여름이 그리워진다.
바깥에서 놀기 좋은 여름
-계곡, 강, 산과 체험 학습장, 해수욕장과 휴양림, 수영장, 갯벌, 섬, 문화공간 등 더위에 축축 처진 마음과 몸을 활기차게 해 줄 장소를 소개하고 있다. 대중교통과 승용차를 이용하여 가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므로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을 듯 싶다. 5년전 여름 즈음에 다녀온 아인스월드가 소개되어 있었다. 이번 여름에 다시한번 세게 여행을 다녀와야 할 듯 싶다.
세상이 좁아지는 여름
- 세계의 여름을 소개하고 있다. 여름 경취가 뛰어난 그리스 미코노스 섬, 지구를 대표하는 세계의 여름 축제, 안 입을수록 좋은 아프리카의 여름 옷, 여름 나라의 음식과 여름에 세계사를 바꾼 사건 등 여름과 만나는 세계의 소식들로 알차게 수록되어 있다.
더위로 외출이 꺼려진다해도 책 속의 다양한 방법으로 얼마든지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흐르는 땀과 뜨거운 햇볕으로 여름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맞설 수 있는 다양한 정보로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혹 올 겨울이 너무너무 추워서 집에서 웅크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면, [겨울이 여름보다 좋은 59가지 이유]를 먼저 추천해본다.
춥고 더운 날씨쯤이야 한방에 날려보내고, 계절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올 여름이 유독 기대되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 그 방법을 찾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출처: ’여름이 겨울보다 좋은 59가지 이유’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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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