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읽고

Oxford
- 작성일
- 2023.6.4
아마존 웹 서비스(AWS)로 시작하는 데브옵스 (AWS DevOps Discovery Book)
- 글쓴이
- 권영환 저
정보문화사
데브옵스라는 말은 개발자들 말고는 들어보기 힘들 것이고 사실 들을 필요도 없을지 모른다. 개발자들을 일반인들과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IT업계에 몸 담근 지 20년이 넘다 보니 자연스레 그런 생각이 든다. 워낙 신기술들이 많이 등장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니 한번 이런 흐름을 놓쳤다가는 계속 뒤처지고 말 것이기에 계속 새로운 용어들에 익숙해지고 개발 환경에도 적응을 해나가야 한다고 본다. 어쩌면 IT업계에 일하는 사람으로서 안고 가야 할 과제인 것 같다. 책에서는 데브옵스의 개념에서부터 시작하여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설명이 되어 있다. 처음에는 데브옵스의 개념과 CI/CD로부터 시작하였지만 이론서가 아니라 실무를 가르치는 책이므로 많은 분량을 할애하지는 않는다. 잠시 개념 소개를 하고 AWS를 활용하여 데브옵스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한다.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에 IT 업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위대한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일반인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세계라 생각한다. 왜 힘들게 개발한 프로그램을 한 푼의 보상도 받지 않은 채 다른 사람들이 활용하도록 제공한다는 것이 천사나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생각하기 힘들다. 지금은 오픈소스가 대세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카피레프트나 GNU 같은 사상이 처음 등장했을 적에는 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또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한 책이므로 단순히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다면 절대 권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 다만 실무에서 데브옵스를 활용하거나 혹은 당장 활용하지 않더라도 언제 우리 회사에서 나에게 이런 일을 맡길지 모르기에 미리 공부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보았다. 도중에 실습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나중에 내가 실제 활용할 시점에 다시 보기로 하고 잠시 접고 내가 관심 있는 분야 위주로 읽었다.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었고 이해가 안 된다기 보다 지금 내가 활용하는 기술이 아니라 크게 와닿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게 바로 IT라 생각한다. 수많은 기능 중에서 내가 알고 활용하는 부분은 30%도 안되는 것이고 남들이 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거나 책이나 웹 사이트에서 소개된 것을 보고 활용하는 것이다. 이 책도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 30%를 활용하고 나머지 책의 70%는 향후 내가 업무에 필요할 때 찾아보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 본다.
이처럼 또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한 책이므로 단순히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다면 절대 권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 다만 실무에서 데브옵스를 활용하거나 혹은 당장 활용하지 않더라도 언제 우리 회사에서 나에게 이런 일을 맡길지 모르기에 미리 공부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보았다. 도중에 실습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나중에 내가 실제 활용할 시점에 다시 보기로 하고 잠시 접고 내가 관심 있는 분야 위주로 읽었다.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었고 이해가 안 된다기 보다 지금 내가 활용하는 기술이 아니라 크게 와닿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게 바로 IT라 생각한다. 수많은 기능 중에서 내가 알고 활용하는 부분은 30%도 안되는 것이고 남들이 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거나 책이나 웹 사이트에서 소개된 것을 보고 활용하는 것이다. 이 책도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 30%를 활용하고 나머지 책의 70%는 향후 내가 업무에 필요할 때 찾아보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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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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