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만화가 대세라고 할까? 그 어려운 경제이야기도 이렇게 재미나게 풀어낼 수 있다니 정말 좋은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생산과 소비  정말 예전의 사회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억에 피식하고 웃게 되었다. 그당시에는 참 어렵게만 느껴지던 것이었는데 이렇게  만화학습백과로 만나보니 너무나 쉽게 이해가 되는 것이다.. 내가 그때보다 나이를 먹었다는 것도 있겠지만..흥미를 갖고 보게 되어서 더 이해하기 쉽지 않았나 한다. 정말 이런 책이 진작에 나왔더라면 훨씬 경제가 쉽게 느껴졌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러나 만화라고 우습게 봤다가는 큰코 다칠것이다.. 내용이 참 방대하면서도 아주 구체적이라서 책을 읽고 나면 상당히 많은 지식이 나에게 쌓여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일목요연하게 요점을 잘 정리해 놓았다고 할까? 글의 흐름에 전혀 어색함없이 잘 연결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샤일록과 초롱 그리고 요정 미미,, 대부분의 경제용어들은 거의 미미가 소개를 해 주고 있는데 그 수준이 상당하다 정말 버릴것이 없는 미미의 대사다. 또한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루핑과 루악이 있어 글의 재미가 핝층 더해진다 

브랜드 네이밍에서 ’네슬레’가 우리나라 커피시장의 90%차지한 맥심과 맥스웰하우스와 다른 이미지를 갖기위해 테이스터스초이스’라는 문구로 성공하게 되었다는것  또한 ’소나타’라는 이름에서 처음엔 소나 타는 차라는 의미라.. 나중에 " 쏘나타’이름을 바꾸게 되었다는 것이 참 재미나다 

스포츠마케팅, 간접광고, 컬러 마케팅, VIP마케팅, 소득, 소비, 저축, 분배, 생산,BRICs등 정말 많은 경제용어를 알 수 있어서 아직은 어린 아이들에게 정확한 경제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만화 학습백과 그림이 있어서 더없이 술술 이해가 된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초롱이의 세상을 보는 눈, 샤일록의 호기심등을 통해 만화로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아주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지식측면에서는 상당한 수준이라는 생각이다. 또한 사회 교과서와 연계된 부분을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서.. 보기 좋게 표로 보여 주고 있어서 아주 안심이다. 

무엇이든지 어떤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은 재미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황금교실 은 정말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학습백과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