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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 작성일
- 2019.6.6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 글쓴이
- 스즈키 루리카 저
놀
가난하지만 열시밍 살아가고 있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인데
전혀 우울하거나 진부하거나 그렇지 않고
오히려 행복과 희망을 건네주기에
꼭 읽고 또 읽고 싶은 예쁜책이에요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의 작가는
무려 문학상의 상금을 모아 좋아하는 잡지를
사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만14살의 소녀래요
4.5.6학년 3년 연속 12세 문학상 수상을 했고
이 작품으로 데뷔한 천재소설가라고 불린다죠
슬플때는 배가 고프면 더 슬퍼져 괴로워지지 그럴 때는 밥을 먹어
혹시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슬픈 일이 새기면 일단 밥을 먹으렴
한끼를 먹었으면 그 한끼만큼 살아
또 배가 고파지면 또 한끼를 먹고 그 한끼만큼 사는거야
그렇게 어떻게든 견디면서 삶을 이어가는 거야_266p
남부러울것없는 집에사는 미카미지만
그는 하나미를 동경하고 좋아해요
그때 하나미 모녀를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어요
특히 미카미를 지긋이 바라보며 말하는 엄마의 묵직한 문장은
하나미 엄마가 그동안 어떻게 어떤마음으로 살아왔는지
짐작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미카미에겐 어떤 조언보다 와닿았을 테구요
사실 이소설은 초등학생인 하나미의 시선이라
엄마의 사연은 자세히 나오지 않아요
다만 하나미가 으레 짐작하고 있을 뿐
그것이 사실인지도 알수없구요
하지만 엄마는 힘든 일을 해내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는데
그 원동력이 아마도 하나미이겠죠
가족도 없고 아빠도 없고 돈도 없지만
누구보다 마음은 넉넉하고 여유로운 두 모녀 이야기
팍팍하게 사느라 힘들다면 한번은 읽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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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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