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하 歷思 소설 : 사라진 제국

seyoh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3.8.24
삼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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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도(三田渡)는 조선 시대 한강 상류에 있던 나루터이다. 오늘날의 위치로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 부근이다. 이 부근의 한강을 삼전도라고 칭하기도 했다. 1637년 1월 30일, 조선 인조가 이곳에서 청나라와 굴욕적인 강화 협정을 맺었다.
개요

1636년 인조 14년인 병자년 12월 초에 청 태종은 직접 12만의 군사로 조선을 침략하는 병자호란을 일으킨다. 조선은 청군을 맞아 결사항전을 했지만, 전황이 불리해져 인조는 세자와 함께 남한산성에서 항전을 계속한다.
1637년 1월 초엔 청의 12만 대군이 남한산성을 포위했으며, 조정은 결사항전을 주장하는 척화파와 최명길 등의 화의를 하자는 주화파로 분쟁하게 된다.그 사이 청 군에 의해 강화도로 피신했던 세손과 왕자들이 모두 잡히자, 결국 1637년 1월 30일 인조는 삼전도로 나아가 청 태종 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을 한다.
청은 조선에 다음과 같은 강화조건을 제시한다.
- 조선은 청나라에게 군신(君臣)의 예를 지킬 것
- 명나라의 연호를 폐하고 관계를 끊을 것
- 왕의 장자 및 제2자 여러 대신의 자제를 선양에 인질로 보낼 것
- 명나라 예에 따라 사절을 보낼 것
- 출병 요청에 임할 것
- 청군이 귀환할 때 병선(兵船) 50척을 제공할 것
- 내외 제신(諸臣)과 혼연을 맺어 화호(和好)를 굳게 할 것
- 성(城)을 신축하거나 성벽을 수축하지 말 것
- 일정한 세폐(歲幣)를 보낼 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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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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