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공부

seyoh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3.12.31
교수들은 새해 사자성어로 ‘미망에서 돌아나와 깨달음을 얻자’는 의미인 ‘전미개오(轉迷開悟)’를 선정했다. 교수신문은 지난 6∼15일 전국의 교수 617명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27.5%(170명)가 ‘전미개오’를 선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자성어는 번뇌로 인한 미혹을 끊고 불교의 이상인 열반을 깨닫는 마음에 이르는 것을 뜻하는 불교 용어다.
문성훈 서울여대 교수는 “‘전미개오’의 의미는 속임과 거짓됨에서 벗어나 세상을 밝게 보자는 것”이라며 “2013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속임과 거짓에서 벗어나 진실을 깨닫고 새로운 한 해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전미개오에 이어 ‘흐린 물을 씻어내고 맑은 물을 흐르게 한다’는 뜻의 ‘격탁양청’(激濁揚淸)이 23.8%(147명)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다.
3위는 ‘여민동락(與民同樂·백성과 더불어 같이 즐긴다)’으로 2위와 한 표 차이인 23.6%(146명)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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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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