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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처참 반역자' 아닌 시대 앞선 혁명가였던 허균

 [2박3일 강원도 여행 ②] 허난설헌 생가 터와 교산 시비를 찾아서

오마이뉴스 | 장호철 | 입력 2016.11.28 10:53

 

 

http://media.daum.net/life/outdoor/travel/newsview?newsId=20161128105306744

 

[오마이뉴스장호철 기자]

 난설헌 생가 터의 옛 '이광로 가옥'의 사랑채. 허균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 장호철

강릉 여행을 염두에 두면서 나는 허난설헌과 허균을 생각하고 있었다. 단지 내가 아이들에게 '홍길동전'과 허균(1569~1618)을, 난설헌(1563∼1589)과 '규원가(閨怨歌)'를 가르쳐 온 문학교사였기 때문만은 아니다. 나는 꽤 오랫동안  이들 남매의 파란 많은 삶에 끌려왔기 때문이었다.

남매의 시대, 파란의 삶

 

 

 초당 순두부 정식. 허엽은 집 앞 샘물로 콩을 가공하고, 간수 대신 바닷물을 받아 만드는 ‘초당두부’를 처음 빚었다고 한다.

ⓒ 한국관광공사

 

 생가터에 세워진 전통 가옥의 안채. 외부와 단절된 이 공간에 난설헌 영정이 모셔져 있다.

ⓒ 장호철

 

 거의 비슷한 시대를 살아간 두 여인은 비겨지는 대목이 많다. 5만원권 지폐 속 신사임당과 생가터 안채에 모신 난설헌의 모습

ⓒ 장호철

 

 난설헌의 사후에 중국과 일본에서 시집이 나올 만큼 뛰어난 시인이었다. 난설헌집 목판본 1책.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 허경진

 

 

 경포호 남쪽의 초당마을에 있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울창한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 장호철

 

 

 기념공원 안 전통 가옥 사랑채에 봉안된 허균 영정
ⓒ 나무위키
 천하에서 가장 두려워해야 할 존재는 백성이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허균의 '호민론'. <성소부부고> 권 11에 실려 있다.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 연세대학교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하평마을, 교산 언덕에 1983년에 세운 허균 시비. 한시 '누실명'이 새겨져 있다.
ⓒ 장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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