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人文學)에 관하여

seyoh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7.1.5
‘인문’이라는 단어의 출전은 주역이다.
주역 비계의 단사에
관호천문, 이찰시변, 관호인문, 이화성천하
(觀乎天文, 以察時變, 關乎人文, 以化成天下)라 적고 있다.
이에 정자가 주를 붙이기를 인문은 인리(人理)의 질서인데 이를 잘 살펴 천하를 교화하고 예속을 이루는 것이라 하였다.
인문은 곧 인리이며 인리는 인간의 도리이다. 이로써 사회를 원만히 한다는 뜻이다.
서양에서 이르는 인문이란 말도 동양의 인문과 괘를 같이 한다. 후마니타스(humanitas)라는 말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인간다움’이라는 뜻이다.
‘인간의 도리’와 ‘인간다움’은 상통하고 어우러진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74286
주역(周易)에 '觀乎天文(관호천문), 以察時變(이찰시변), 觀乎人文(관호인문), 以化成天下(이화성천하) :
천문을 관찰하면 시간의 변화를 알 수 있듯이 인문 현상을 관찰하면 천하의 백성들을 교화시킬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여기서 인문은 사람을 꾸민다고 하는 것으로 얼굴을 이쁘게 하는 것보다는 정신적으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인간 내면의 힘을 강하게 기르는 것을 말한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160404.22029190658
'주역'에 보면 觀乎天文 以察時變, 觀乎人文 以化成天下(관호천문 이찰시변 관호인문 이화성천하)라는 말이 있다. 세상의 변화는 천문에서 살피고, '인문'을 살펴야 세상을 조화시키고 교화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한 것 같다. 취업과 경쟁에 밀려 인문정신은 점차 실종되고 공공의 이익과 상호 배려 문화 역시 사라지고 있다. 그나마 각 기업체와 지자체들이 인문학의 뿌리찾기 등의 시도를 하고 있지만 정작 대학 현장에서는 인문학의 중요성이 반감돼 가는 추세여서 안타깝다. 이런 가운데서도 단국대가 인문학의 핵인 철학과를 신설하는 것을 보면, 이땅에 아직은 인문학에 대한 희망은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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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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