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yoh
  1. == 조엘 오스틴 자료

이미지

<트레스패스>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 jY's 무비리뷰 ★

2011/12/01 11:51



복사 http://kaminari2002.blog.me/150125526048


전용뷰어 보기


이 포스트를 보낸곳 (1)











MOVIE REVIEW (조엘 슈마허의 긴장감 넘치는 신작)



 












감독
조엘 슈마허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니콜 키드먼
개봉
2011 미국


 






 






 긴장감을 즐길 수 있었던 조엘 슈마허의 신작 <트레스패스>


 


조엘 슈하머하면 한 때 <의뢰인><타임 투 킬>등 법정드라마로 탄탄한 짜임새와 긴장감 넘치는 극적구성으로 할리우드와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던 감독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배트맨과 로빈>등의 망작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내리막길로 걷던데... 이번 <트레스패스> 역시 유명호화배우가 나옴에도 미국에서 단 10개 극장에서만 걸리고 1주도 안돼 간판을 내리는 등, 이제 그의 명성이 예전같지않음을 대번에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이 뻔한듯한 구성의 영화를 그나마 긴장감있게 즐길 수 있었던 건 그의 솜씨마저 완전히 사라지지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01

많이 봐온 설정이지만, 


긴장감있게 볼만하다. 


 


제목인 <트레스패스 Trespass>는 '무단침입하다'라는 뜻이다. 포스터에서만 봐도 뭔가 위협을 받고있는 느낌이 들지않는가? 그럼에도 이런 위급한 침입의 설정은, 그동안 많이 봐온 익숙한 설정이다. 남자주인공이 가진 그 무언가를 노리고 일당들이 쳐들어온다는 설정으로 딱 떠오른 비교적 최근작은 해리슨 포드의 <파이어월>이었는데, 이 영화말고도 이런 종류의 영화는 무지많다. 그럼에도, 역시나 흥미로운 설정이라서 그런지 영화는 긴장감있게 볼만했다.


 


게다가, 조엘 슈마허는 이 안에 '삐까뻔쩍하게 잘 살지만 실은 내면적으로 무너져가는 가정'이라는 설정을 끼어넣음으로써, 이 사건을 통해 오히려 하나가 되어가는 이들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려고 한다. 과연 금방 깨어질 가정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그러면서 강도일당들의 승리로 끝날 것인가?


 








 




02 자, 이제 심리게임 좀 펼쳐볼까?

 


남자주인공인 '카일 밀러' 보석매매중개사 정도로 보이는 직업을 가지고있다. 그는 다이아몬드를 팔려고하고있고, 그 사이에 그것을 노리고 강도일당이 이들의 집으로 쳐들어온다. 카일, 아내, 그리고 딸. 강도일당은 이미 이들의 집의 보안과 사정을 다 알고 쳐들어왔기때문에, 30분안에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의외로 이 '카일 밀러'라는 놈이 만만치가 않다. 겉보기에서부터 부유한 척 있는 척 티 다 내는 그인 것처럼, 쉽게 당할 것 같은 아버지상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지만 의외로 '강도들과의 심리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다이아몬드'를 정말 가지고 있는 것일까? 아내와 딸이 위협을 받으면서까지 '금고'를 왜 안 열어주려하는 것일까? 그가 하는 말은 다 사실인걸까? 그의 행동하나하나와 말이 내뱉어질수록, 강도일당들은 차츰 혼선을 빚게된다. 게다가, 이들의 행적과 침입이유, 아내와 딸까지도 뭔가 다 수상해보인다. '단순불법침입'으로만 생각되었던 이 일들이 뭔가 다들 연결되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트레스패스>는 뻔한 설정에서 오는 꼬아놓은 구성으로 영화끝까지 의외로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했다.


 








 




03 조엘 슈마허와 유명배우들.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은 내리막길을 내려간 조엘 슈마허 감독이지만, 의외로 그 긴장감을 조율하는 실력은 아직까지 유지하고있는 것 같았다. 비록 설정은 흔했어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구성력은 나쁘지않았다. 본인만 해도 감독네임과 배우들 네임밸류만 보고 그저그런 그럭저럭 볼만한 류의 영화겠지.하면서 봤는데, 의외로 잘 꼬여져있는 구성에 끝까지 흥미롭게 보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이 인질강도극이 조금 지지부진해지는 감이 있어 탄력적인 긴장감면에서 조금 아쉽고, 결말도 심심하지만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않았던 영화였다.


 


케서방은 은근 이런 악질느낌의 연기가 여전히 잘 어울림을 다시 한번 느꼈고, 니콜 키드만은 여전히 예쁘다. 악역과 함께 다양한 영화에 주조연으로 가리지않고 나오는 '캠 지갠뎃'은 보면볼수록 괜찮은 배우인 것 같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만한 주연작은 많지않지만, 나올 때마다 인상적이다. 앞으로 좀 더 잘 나갔으면 하는 배우다.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트레스패스>, 불법침입극 속에 피어나는 끈끈한 가족애랄까? 위기가 닥쳐야만 새로운 해결법도 생겨나는 법이다.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seyoh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25.7.3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7.3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작성일
    2025.6.30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6.30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작성일
    2025.6.28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6.28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7.1
    좋아요
    댓글
    149
    작성일
    2025.7.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7.1
    좋아요
    댓글
    126
    작성일
    2025.7.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7.1
    좋아요
    댓글
    257
    작성일
    2025.7.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