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에서 길을 잃다

Pulcherrima
- 공개여부
- 작성일
- 2009.7.21
도가니
공지영 저 | 창비 | 2009년 06월
한창 광고중인 책이라 내용은 대충 알고 읽기 시작했다.
차라리 읽지 말걸 그랬다.
뭔가 해야할 것 같은데 뭔가 끓어 넘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화가 난다.
어떻게 이런 인간들이 있을 수 있냐고
그냥 '소설'이려니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실제 모델이 있단다. 충분히 그럴 것 같다.
실제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고 또 그런 X들은 요리조리 잘 빠져나간다
그런게 세상이다.
그래서... 이 세상엔 지켜주기 위해서
싸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아.. 제목이 왜 도가니 인지 알겠다.
옳지 않은 것들이 더러운 것들이 드글드글 넘치는 세상이다.
알고나면 분노가 부글부글 끓어 넘치게 된다.
끓다가 끓다가 녹아 없어져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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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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