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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nylee
- 작성일
- 2019.7.26
[eBook] 괴물이라 불린 남자
- 글쓴이
- 데이비드 발다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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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라 불린 남자는 에이머리 데커의 가족이
살해된 사건이 해결된 후 FBI의 보거트 요원으로부터
외부 수사원으로 일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듣는 라디오 뉴스에서 시작한다.
미식축구 스타로 활약했던 멜빈 마스는
20년 전,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는다.
마스의 사형 집행날, 마스와 일면식도 없는
찰스 몽고메리라는 다른 주의 사형수가
자신이 마스의 부모님을 살해 했노라고
자백을 하고 마스의 형 집행은 중지된다.
악랄한 교도관들에 의해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던
마스는 형 집행이 중지된 그날, 교도관들에 의해
목숨을 위협받게 되고 석방된 그는
데커가 포함된 FBI 팀과 함께 그의 부모님 죽음의
진실을 찾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결국 다 읽게 된 에이머리 데커 시리즈.
내가 시리즈를 거꾸로 읽어 그렇겠지만
폴른에 이르러서 데커는 인간적인 면모도 갖추고
주변 사람과 감정을 나눌줄 알게 되면서
완성된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 괴물이라 불린 남자에서의 데커는
아직 투박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다소 사회성 떨어지는 그런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집중력과
자신과 비슷하게 가족의 희생을 겪은 에게
공감하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마스를 위로하면서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상처받는 마스를
잘 이끌어서 결국 사건을 해결한다.
마음 아프면서 답답한 사건이었는데
거기다 데커가 사건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뭔가 의문이 더 생겨서 아리송 했는데
결국 마지막이 속 시원하게 끝나고 매우 좋았다.
모기남을 읽고도 내가 그런 평을 남긴 것 같은데
크리미널 마인드 같은 미드를 한 편 본 느낌 ㅋ
다음에도 이런 긴장감과 통쾌함을 함께 느끼길 바라며
데이비드 발다치가 부디 데커를 잘 지켜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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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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