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책의 내용이 상당히 궁금했다. 막연하지만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고 부러웠다. 그리고 준비를 해본적이 없어 내 지식은 노베이스 였기 떄문에 내 상황과 아주 잘 맞다고 생각했다. 책을 다 읽고 느낀것은 저자가 정말 대단하다고 여겨졌다.

저자가 행정직렬이 아닌 환경직렬에 응시한 것도 합격에 이점이 있겠지만 절대적인 도움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엄청난 노력을 들였고 그래서 합격할 수 있었다. 저자는 1년 동안은 직장에 다니면서 공부를 했고 6개월은 퇴사를 하고 공부에 전념했다. 6개월의 공부 시간보다 1년의 공부시간이 눈에 더 들어왔다.

저자는 아침 4시 30분 부터 공부를 시작한다. 그리고 출근 준비를 한 뒤 출근시간과 점심시간 그리고 퇴근시간에도 공부를 한다.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도서관에 가 공부를 하다 씻고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주말에는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잠들기 전 까지 일요일에는 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공부를 했고 일요일 6시 이후에는 개인 시간을 보냈다. 저자의 시간표를 들여다 보니 도무지 이 스케줄대로 공부할 자신이 없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공부를 기계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해야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합격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은 단순 후기가 아니다. 공시생들의 합격 수기를 공유하는 공터뷰를 운영하는 운영자 답게 자신이 공부했던 방법을 체계적이고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시험에 도전하고싶은 직장인들에게 일종의 지침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당장 도전해야겠다 라는 용기가 생긴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동기부여가 된 것은 확실하고 나중에 직장인 공시생이 되기로 결심하면 지침을 잘 따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