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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gssun
- 작성일
- 2021.5.21
최강 대마왕 : 어둠의 왕중왕전
- 글쓴이
- 학연 컨텐츠 개발팀 저
다락원
저희 집에는 최강 시리즈에 푹 빠진 아들이 있습니다. 서점에서 처음 만나보고 사준 뒤로 신간이 나올 때마다 "엄마, 이거 사주세요!"를 외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나온 신간도 서둘러 만나봤습니다 ~
신개념 배틀 도감의 원조, 베스트셀러 '최강' 시리즈 8탄!
제목에서 보듯 '왕중왕전'이라 진정 최강자는 누구인지 가리게 되나 봅니다. 더욱 섬세하고 정교해진 마왕들의 배틀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대결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돼요. 이 책 덕분에 토너먼트에 대해 정확히 배우게 되었지요~
최강 시리즈 책 속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정보를 읽다보니 글밥이 제법 되는 책도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림 동화류의 짧은 글만 읽다가 최강 시리즈를 통해 어휘의 뜻을 생각하며 글을 읽어내는 힘을 많이 키울 수 있었습니다. 글 읽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라면 읽는 즐거움을 맛보게 해줄 수 있는 최적의 도서가 될 것입니다.
글 안에는 역사와 문화, 종교와 관련된 내용들이 다뤄지기도 해서 단순한 내용들은 아니거든요. 여러 나라의 신화와 전설, 지리적 특성 등 다양한 정보까지 습득할 수 있답니다.
제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것은 어휘력이 늘었다는 것인데요. 특히, 한자어를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팔기대사의 뜻을 알려면 '여덟 팔, 갈림길 기, 큰 대, 뱀 사' 이렇게 한자의 뜻도 생각을 해봐야 하거든요.
또 각 캐릭터들은 사람과 크기 비교를 하면서 길이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고, 출신 지역을 보며 나라 이름에 또 노출될 수 있습니다.대결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전술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최강 대마왕: 어둠의 왕중왕전>에는 왕중왕전답게 기존 최강 시리즈에 나왔던 요괴와 몬스터들이 나오고, 새롭게 악마족이 참전합니다. 그 새로운 악마족 중에 저희 아이가 가장 인상깊게 본 두 캐릭터는 바로 '베엘제붑'과 '인드라지트'에요.
아윽.. 저는 베엘제붑의 그림이 가장 징그럽고.. 예전에 봤던 영화 에일리언이 생각나더라구요. 기존 최강 시리즈보다 이번 '최강 대마왕'은 더 그림이 생생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 근데 이 캐릭터가 파리에서 만들어진거라니... ㅎㅎ 사람과 비교해 보면 아주 크더라구요. 베엘제붑의 지난 대결 설명에 보면 '분열, '반격'과 같은 어휘들도 알 수 있게 되겠지요.
두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인드라지트'라고 합니다. 둥글고 길다란 코 때문에 전혀 무서워 보이지는 않는데요 ㅎㅎ 몸을 투명하게 하는 마법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너무 강력한 무기인데요~ 아이들이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혼자서 놀 때도 상상력을 펼치며 응용하더라구요.
이렇게 <최강 대마왕: 어둠의 왕중왕전>은 저희 집 책장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최강 시리즈를 모아 왔는데요. 정말 두고 두고 보는 책이라 아깝지 않게 생각합니다 ^^
(최강 시리즈 총 8권: 최강 동물왕, 최강 동물왕-멸종동물편, 최강 공룡왕, 최강 곤충왕, 최강 동물왕-왕중왕전, 최강 요괴왕, 최강 몬스터왕, 최강 대마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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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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