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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3.17
[eBook] 쿼런틴
- 글쓴이
- 그렉 이건 저
허블
아직 다 읽은 건 아니라서 섣부르게 쓰는거지만 이 책 읽으며 <우주전쟁>이 생각났어요. 그 소설을 다 읽고 덮으며 이게 백년전에 쓴 거라고? 그렇게 오래된 소설속에 지금도 따라잡지 못한 또는 절대 따라잡아선 안될 미래가 여전히 미래처럼 느껴질때 즐거움이 증폭돼요.
본문 중 - 혹은 나쁜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아예 이유가 없든가. 혹시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닙니까? 평균적인 사람은 어느 날 책상 앞에 앉아서, 숙고에 숙고를 거듭한 끝에 합리적인 윤리학을 만들어 낸 다음, 그것에서 결점이 발견되었을 때 적절한 수정을 가한다고? 그건 순수한 환상에 불과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경험하는 일들에 이리저리 치이면서 그냥 살아가고 있을 뿐이고, 그들의 인격은 자기들이 제어할 수 없는 영향에 의해 형성됩니다. 그렇다면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뭐가 나쁘단 말입니까? 본인이 그것을 원하고, 또 그것에 의해 행복해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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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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