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녹색바다
- 작성일
- 2012.10.27
생명이 희망이다
- 글쓴이
- 장보철 저
두란노
공존하는 인간들의 궁상에서 우리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것을 생각해 보지 않은 적이 없다.누구나 말은 하지 않았지만 스스로가 목숨을 끊는다는 것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은 삶에 대한 막연한 희망 없음에 한탄하는 표현의 수단이다.복잡하게 돌아가는 현실은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도퇴되는 사이에 괴리가 생기면서 우리는 이런 유혹으로 빠져든다.
크리스챤의 자살율은 얼마나 될까! 스스로가 목숨을 버리는 것이 죄악이라고는 하지만 말못하는 사연의 삶을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극복을 해야하고 자살하려는 사람을 어떤 방법으로 설득하여 새로운 인생의 길을 살아가야 하는지 오늘 이 책의 저자는 말하고 있다. 사망의 원인이 자살이라면 안타까운 현실이다.그것도 젊은이라면 더욱 그렇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은 차라리 죽는게라는 극단의 상황에서 어떤이는 자살을 살자로 생각해 보라는 말도 하지만,그일을 당하는 당사자는 오죽하겠는가! 이런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저자는 성경에 비유하여 말하고 있다.위기에 처한 성경의 인물들은 우리에게 어떤교훈으로 다가오는지 말하고 인생의 전채적인 큰틀에서 생각해 보라고 권유한다.
칠레 광산의 매몰 광부들의 예를 들어가면서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말해준다.밀려드는 죽음에 대한 공포,불안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극단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선한 방법으로 말씀을 의지하라고 권면한다.나를 버린다는 것,자아를 버리는 두려움에서 우리는 용기를 얻어야한다.껍데기의 신앙은 이러한 유혹에서 결국 한 발자욱도 벋어나지 못한다.
살아 있어야만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자유를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버려도 하나님의 살은 언제나 나를 지키고 계신다는 사실을 아는가! 소용돌이 치는 폭풍의 바다에서,물고기 뱃속에서의 요나처럼,십자가상의 예수 그리스도처럼,죽음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극단의 상황에서도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야한다.
지하 700m의 암흑의 현장에서 삶에 대한 희망을 주었던 것은 포기하지 않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버틴 그들의 불굴의 의지이다. 그러나 해결책은 그들 자신이 아니라 지상에서부터 왔다. 만일 지상으로 가는 탈출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광야 사막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주셨다.
늘 물이 없고 고기가 없다고 모세와 하나님에게 불평하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까? 금송아지를 만들어 빌어야 할까? 문제는 해결(solution)이 아니라 전환(transformation)에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어려운 일, 갑자기 찾아온 고통스런 일, 제한된 주위 상황과 환경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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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