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좋아하는 5살 둘째가 정말 애정하는 공룡백과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둘째는 누나가 보던 다른 공룡책들을 관심있게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하더라고요. 공룡에 관심이 1도 없던 저도 아이가 좋아하니까 같이 찾아 보다보니 생각보다 공룡에 대해 알아가는게 재밌더라고요. 수억년전, 공룡이 살았던 지구의 모습도 신기하고, 그리고 엄청나게 거대한 공룡부터 작고 귀여운 공룡들까지 화석으로 그 시대와 공룡의 특징을 알아낸다는것도 하여튼 보면 볼 수록 신기해요. 알면 알수록 공룡의 수가 정말 많잖아요. 그 수 많은 공룡들을 백과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공룡백과 한권에 모든 공룡에 대한 이름, 특징들이 한눈에 요약되어있어서 공룡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누리백과 시리즈3

생생화보 유치원 공룡백과 4~7세

그림 디엔에스공오 / (주) 글송이

디엔에스공오는 교육용 컨텐츠 작업을 전문으로 하여

공룡화석 등 고생물과 관련한 다양한 소재를 세밀화, 컴퓨터 크래픽으로 복원하는 업체라고하네요.

공룡과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의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공룡은 영어로 Dinosaur라고 하는데 '무서운 도마뱀'이라는 뜻이에요.

공룡은 모두 알에서 태어났다는 점이 있고, 몸의 중심을 잡아 주는 꼬리와 적을 싸우거나 먹이를 구할 때 쓰는 발톱을 갖고 있었다는것들이

공룡의 공통점이지요.

중생대를 '공룡의 시대'라고 부르는데 오래전 공룡이 살았던 시대를 말해요.

트라이아스기 - 쥐라기 - 백악기로 나뉘어지지요.

중생대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지구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초기의 중생대는 사막처럼 아주 덥고 건조했고, 이때는 넓적한 잎이나 꽃이 없었고, 얇고 삐죽한 모양의 침엽수가 대부분이었다고해요. 소나무가 중생대부터 살았다고 하니 정말 신기해요. 중생대의 평균 기온은 지금보다 10도정도 높았다고하는데요.

육식공룡, 초식공룡, 잡식 공룡이 있는데 육식공룡은 뛰어난 시력, 두꺼운 꼬리 강력한 턱과 뾰족한 이빨, 재빠른 다리, 날카로운 발톱으로 사냥을 했어요. 초식공룡은 휘어진 부리, 오리 주둥이를 닮은 입, 기다란 목, 1000개가 넘는 수많은 이빨을 가진 공룡들도 있었는데 먹이를 구하려고 사용한 이런 특징들이 돋보이네요.

육식공룡인 메갈로사우루스는 최초로 발견된 공룡으로 쥐라기 중기에 살았대요.

유럽, 아시아에서 발견되었고 몸길이는 무려 7~8m에 무게는 400~600kg이라하네요.

아마르가사우르스는 목부터 꼬리까지 두 줄로 튀어나온 돌기가 특징인 초식공룡인데요.

몸길이는 8~9m정도이고 무게가 3~4.7t까지 나갔다고해요.

돌기가 보기와는 달리 약한편이라 공격에 방어하기에는 무리였지 싶어요.

짝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사용했거나, 몸의 온도조절을 위해 사용했을 거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보성군에 발견된 육식공룡으로 이름에 코리아가 들어간 첫 공룡이라고해요.

코리아노사우르스 보성엔시스!

1.9~2m 정도되고 20~25kg으로 덩치는 다른 공룡들에 비해 작은 편이네요.

백악기 후기에 살았으며 육식을 하고 유럽, 아시아에서 살았네요.

파라사우롤로푸스는 아이들 만화에서 자주 보던 공룡이라 이름도 생김새도 익숙해요.

머리에 솟은 2m되는 기다란 볏은 코와 연결되어 있고요.

속이 빈 볏을 통해 소리를 내서 동료들에게 위험을 전달하는데 사용했다고 하네요.

초식공룡답게 위험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도록, 생존할 수 있는 능력중 하나였네요.

몸길이는 9~10m이고 무게가 무려 2.5t에 달한다 하니, 이러한 초식동물을 잡아먹던 육식공룡은 얼마나 컸던 걸까요.

파라사루롤로푸스도 정말 거대한 공룡 중 하나였네요.

케찰코라틀루스는 신기해요

익룡가운데 가장 크고 부리만 길이가 2m라니!

몸길이가 11~13m였다는데 정말 하늘을 날면 꽤나 가렸을 것 같아요.

정말 크네요.

지금 이런 익룡이 날아다닌다고 상상해보니 그것또한 재밌네요.

카르노타우르스는 황소처럼 뿔이 두개 달린 공룡이네요.

육식공룡치고는 작은 편에 속하고 작은 앞발에 약한 턱으로 커다란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무리지어 다니면서 주로 작은 공룡들을 사냥했다해요.

공룡들이 저마다의 특징과 장점들을 가지고 자기에 맞는 사냥법을 터득하며 살아갔던것도 재밌어요.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초식공룡으로 목이 길고 귀여운 공룡인데요.

하루에 200kg이나되는 먹이를 먹어치울 정도였다니 초식 공룡으로서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려고 엄청나게 많이 먹었네요.

공룡이 정말 싸운다면 어떤 공룡이 이길까, 정말 흥미로운 대결이 아닐 수 없는데요.

생생화보 유치원 공룡백과에서 가상배틀이 재밌는 볼거리였어요.

생생하게 그려진 공룡들의 특징을 살려서 가상 배틀이 일어난다면 과연 누가 이길것인지, 상상해보고 읽으니 더 재밌게 보았답니다.

둘째는 그냥 공룡모습을 봐도 넘 좋아하는데

공룡들이 이렇게 리얼하게 배틀하는 모습을 보더니 "우와우와" 그러면서 "티라노 사우르가 다 잡아먹었어! 콱! 이렇게!!!" 라며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저마다 공룡이 가진 특징들을 살려서 서로 배틀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생생하네요!

공룡백과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줄 배틀5가지를 보여주어요.

공룡책이 어찌나 마음에 들었는지 유치원갈때도 들고가서 친구들하고 같이 보았다고하고, 집에서 잠들기전에도 꼭 읽어야 잘준비를 하는 아들입니다.

요새 공룡에 푹 빠져서 넘 애정하는 공룡백과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넘 귀여운데요. 어찌나 집중하면서 보는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붙들고 있어요.

생생화보 유치원 공룡백과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공룡들이 한창 좋은 아들을 보며, 공룡백과가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었답니다. 공룡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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