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즘 국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어요. 

예전에 EBS 다큐에서 아이들의 문해력에 대한

근심어린 방송들이 나와서 

설마..설마..했는데

이제 갓 중학교에 입학한 우리 오빠야들을 보니 

미리 어휘에 대한 구멍을 좀 찾아볼걸...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초등때는 책읽기를 좋아해서 경각심이 없었는데 

문제는 바로 아이들이 초등 수준의 책만 주구장창 읽었다는 것!! 

좀 더 높은 수준으로 점프해서 어휘도 배우고 

부딪혀보고 해야하는데 

매일 우물안에서만 놀았던거죠 ..

그래서 우리 막둥이는 학년별로 어휘왕 독해왕 다 

만나보고 넘어가는걸로 

결정했답니다. 

그 중에서 또 어떤 책들을 골라야 하나 걱정이었는데

수학 기본부터 숨마 책으로 다져온 첫째의 경험이 있었기에

숨마 어린이 책으로 선택해서 다지기 들어갔습니다.  

모든 과목의 첫 시작이라는 국어를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곱씹어보고 

자연스레 익히기 위해 독해왕 연습 시작했고요

어휘왕하고 함께 진행하여 한 달 꼬박 걸려 두 권 완북 했어요. 

작은 글귀부터 읽는 재미를 알게 해주는 초등국어 독해왕

초등생의 수준에 맞는 어휘를 구사하고 있는지 

확인은 필수더군요. 

책 읽기 좋아한다고 내비두고 믿고 있으면 구멍이 슝슝..

오빠야들은 남아들이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꼼꼼히 체크하고 넘어가면 좋을듯 합니다. 

책 앞의 요런 글귀들은 잘 안 읽어보았는데

읽어보니 다 도움이 되는 조언같은 이야기들 이었답니다. 

특히 의견4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했는데요

아이들도 판타지를 좋아해서 책 많이 읽는 아이가 있어도

넌픽션 같은 책은 또 손사레를 칠 수 있거든요. 

그럼 어휘의 불균형으로 독해 상태가 좋다고는 할 수가 없는거죠. 

그래서 다양한 글들을 접해 보면서 

우리 아이가 어떤 부분이 빈약한지 알아내고

싫어하는 종류의 글도 찾아내 좀 더 보완해 줄 수 있으니

초등국어독해는 필수로 해야겠어요. 

차례 및 학습계획을 보면서 어떤 글들이 있는지 

설레는 맘으로 살펴보는것도 좋았어요. 

제목만 봐도 아이의 흥미를 끄는 제목이 있으니까요~

그런 날짜의 글을 먼저 찾아서 읽혀도 좋더군요. 

한 종류의 글 안에서도 어떤 부분의 문제풀이가 약한지 

체크해보기 편해서 초등국어독해로 독해왕 

선택하길 너무 잘한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