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삶을위한단상

artjockey
- 공개여부
- 작성일
- 2009.7.1
TV 뉴스에서 잠깐 나온 한국에온 보테로와의 인터뷰 장면. 아직 쟁쟁 하시구만.
보테로의 그림을 처음 만난 건...1996년 10월. 96년 국내 최초로 보테로전이 한국
선재 미술관에서 있었고, 스크랩해둔 잡지에서 미소짓는 뚱땡이 모나리자의 그림에
팍 꽂혀 꼭 봐야지 하다가...결국 전시회를 가지 못했고, 그 아쉬움을 달래려
화보를 샀다.
그 뒤로 작년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린 라틴아메이라 거장전에서 보테로의 작품을
만났고, 2006년에는 스페인에 가서 두어점의 보테로 작품을 만났었다.
작년에는 엄청나게 큰(화보집의 Size 안내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도저히 감이 안오니까...) '시인'이란 제목의 작품앞에서 10여미터 떨어져 보려 했는데 자꾸만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시야를 가려 아이와 같이 입이 나왔던 기억도 새로록.
어제 화보를 꺼내 아이랑 침대에서 뒹굴며 보는데 96년에 스크랩했던 잡지 조각이
아직 그 책속에 들어있다. 벌써 13년이 지났구나....
덕수궁 미술관 많이 올랐다...작년에 어른 9천원, 어린이 5,500원이었는데...
꼬옥 가서 봐야지~~
라틴 미술의 충격을 전해준 작가로는
- 프리다 (넘 유명해서...)
-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 요르위 모렐(Yoryi Morel)
- 가브리엘 브라초(Gabriel Bracho)
- 페르난도 보테로 (Fernando Botero)
[전시정보]
전시명: [페르난도 보테로]展
전시일정: 2009.6.30~9.17
전시장소: 덕수궁 미술관
전시가격: 성인 1만원/ 중고생 9천원/ 초등학생 8천원
카카카 오늘에야 id 값을 하는 것 같아 뿌듯.
한 10년 전에는 사내 게시판 같은데다 '그림과 친해지기' 뭐 그런 비슷한 주제로
몇가지 글을 올리고, 반응도 좀 있었었는데....개인 홈피도 있었고...
공부하지 않고 게을러지니 이름값도 못하고 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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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