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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커피우유
- 작성일
- 2019.8.31
영어어원을 알고 나는 영어와 화해했다
- 글쓴이
- 신동윤 저
하다
요즘은 거리에서도 외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가끔 외국인이 상점에서 이야기를 거나 길을 묻고자 할 때 혹시 나에게 말을 거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될 때가 있다.
바디랭귀지를 동원해서 물론 의사소통은 할 수 있지만 대화는 불편함이 있어서 친절을 베풀지 못하는데 어쩔 수 없이 요즘은 아이와 영어공부 중이다.
아직 어려운 부분은 아니고 기초단계이지만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던 중 눈에 뛴 책
영어어원을 알고 나는 영어와 화해했다.
그럼 나도? 영어어원을 알면 영어단어를 잘 배울 수 있으려나?
사실 영어회화를 잘하지 못한다하더라도 일단 단어라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의사소통은 대충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은가. 단어를 많이 알면 알수록 영어회화하기도 쉽고 말이다.
문제는 단어를 어떻게 많이 알 수 있는가 인데 그게 쉽지 않은 일이다.
주구장창 단어만 외울 수 없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 책은 새롭게 다가왔다.
우주c는 무한하므로 작게 잘라야 cer 그 속을 알 수 있었다
는 주제로 관련된 단어들을 쭉 살펴보니 이해가 쉽다.
잘라서 잡은 것만 확실하다는 certain
잘라서 알아보는 science 컴퓨터를 자르는 해킹 hacking
로마 장정의 분류법 계급 class
이렇게 생각해가면서 다시 단어를 바라보니까 이해해서 그런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다.
빛이 도착해 머물고 있는 공간 p 을 현재의 위치 pos 라고 했다
를 보면 현재의 위치를 나타내는 말뚝 post
도착해야할 위치 목적 purpose
말뚝으로 담을 치고 사는 농민 peasant
아이와 함께 p를 크게 써놓고 그림을 그려보면서 단어를 배우고
같이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을 것 같다.
단어는 수준있는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차차 어원을 통해 단어를 배우는 것을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무작정 영어단어를 외울 것이 아니라 어원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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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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