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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커피우유
- 작성일
- 2012.1.21
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
- 글쓴이
- 바지라메디 저/일묵 감수
프런티어
이 책은 태국의 달라이 라마 바자라메디의 저서이다.
그래서인지 복잡하게 엉킨듯한 내 마음을 하나하나 풀어주고 다독여주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책속에서 전해주는 고통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법을 살펴보자
1. 상상속의 고통은 떨쳐버려라
2. '신경쓰지마' 와 '무슨 상관이람' 이라는 사고 방식을 취하자.
미리 안될 것을 걱정하여 상상하면서 미리 괴로워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나 자신도 그런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내가 예상했던 대로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예측못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결국 쓸데없는 걱정을 했다는 것이다.
두번 째는 나에게 무척 유용한 이야기다.
남의 눈을 유난히 많이 의식하는 나는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피곤해지고 미리 지칠 때가 많다.
아무렴 어때.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마음가짐.
도덕적으로 나쁜 일이 아닌 이상 단지 남의 눈을 의식해서 스스로 위축될 필요는 없다.
행복의 비밀은 마음 속에 있다는 내용도 마음에 참 와닿았다.
대학시절 잔디밭에 앉아 마셨던 자판기 커피 생각이 난다. 그 시절에는 자판기 커피 한 잔으로도 드높은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살아가면서 점점 더 많은 것들을 바라게 되는 것 같다.
점점 더 큰 것을 바라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했을 때는 절망하게 되는 것.
책을 읽으면서 나를 돌이켜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바쁘게 살아가면서 정작 자신을 돌아보는 일은 소홀히 하고 있는 것 같다.
살아가면서 정작 중요한 일은 내 마음을 살피는 것임을 알게 해 준 책이다.
두고두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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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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