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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커피우유
- 작성일
- 2012.8.29
무심한 엄마가 왕따 아이를 만든다
- 글쓴이
- 프레드 프랑켈 저
조선앤북
제목만 들어도 정신이 바짝 난다.
왕따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요즘 우리아이가 왕따가 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엄마의 역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나 어릴 적만 해도 학교에 남아 노는 아이들이 많았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집앞 공터에서 놀곤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바빠서 놀틈이 없다.
그러다보니 따로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잘 살펴보고 서툰 점이 있다면 엄마가 알게 모르게 이끌어줘야할 것 같다.
텔레비전에나 게임에 몰두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일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전자기기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알려주고 있다.
텔레비전이나 게임기를 가족공용 공간에 배치하는 것
우리 딸래미는 어린 데도 불구하고 뽀로로에 몰입해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애쓰고 있다.
또래친구를 만나게 해주려고 놀이터에 가보았는데 친구를 만나게 해주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었다.
아이들끼리의 일대일 놀이 제안(p.64)에 대한 내용은 나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상대 부모와의 교류를 통해서 아이들끼리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상대방 엄마의 반응에 따라서 어떤 대응을 해야할지 알려준 점이 나같은 초보엄마에게는 유용하다.
내가 다른 부모들과 교류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닌데 아이는 오죽할까.
이 책에서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과 친구 사귀는 기술, 놀림, 따돌림, 괴롭힘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다루고 있어서
엄마들이 꼭 읽고 우리아이는 지금 어떤지 친구를 잘 사귀고 있는지
등을 체크해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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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