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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커피우유
- 작성일
- 2013.8.4
엄마의 말 한마디가 영재를 만든다
- 글쓴이
- 낸시 헤일브로너 외 저/장은재 역
맛있는책
영재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서 읽게 된 책이다
영재교육학 박사이며 3명의 영재 자녀를 키워낸 엄마가 들려주는 아이와의 대화법
엄마들은 다 내 아이가 영재였으면 하는 바람이 조금씩은 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것 같다.
영재로 키우는 대화법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 영재다 아니다를 알 수 없지만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영재이면 당연히 성적이 좋은 줄 알았는데 2장 '영재이면서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 다루기'를 읽어보니 우호적인 수업 분위기 만들어주기 공부는 즐겁고 필요한 일이라는 것 알려주기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해설해놓았다. 에디슨도 엉뚱했지만 수많은 발명품을 남기지 않았나.
영재 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존중하고 사랑하는 일인 것 같다.
전교 과학상을 수상하고도 자신은 자격이 없다면서 울어버린 사라이야기에서 앞서가는 불안감 앞으로 더 잘하지 못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아이에게는 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등하는 아이가 갑자기 2등으로 떨어졌을 때의 상실감 같은 것 말이다. 이런 경우 엄마는 아이에게 실패공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한다. 결과위주의 칭찬 대신 과정을 칭찬함으로써 열심히 한 것 자체가 잘 한 일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안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는 영재아 다루는 방법을 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아이 키우기 만만치 않다. 특히나 똑똑한 영재아의 경우에는 키우기가 더 힘든 것 같다.
마음을 비우고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일을 기본 전제로 하고 아이와 교감을 나누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때 아이는 자신감을 갖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역시 큰 인물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존재하던데 요즘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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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