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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10.8
레드의 법칙
- 글쓴이
- 윤형준 저
틈새책방
[레드의 법칙]은 ‘레드어소시에이츠’의 CEO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된 책으로, 기업이 가져야할 인문학의 중요성과 이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인문학도 R&D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자 만든 ReD”
레드의 법칙은, 고객을 단순히 소비자로 보지 않고 그들의 포지션과 특성, 문화 등을 고루 살펴보며 이해관계를 넓히고 다양한 요인을 발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것이 이 법칙의 핵심인 것 같다.
레드의 3법칙
- 본질을 꿰뚫는 새로운 질문
- ? 제품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 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두꺼운 데이터 구축
- 솔루션
결론 ?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한 발자국 더 들어가라
레드의 3법칙은 현상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한다.
고객과 소통하지 못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인데, 그렇기에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주의 깊고, 섬세하게 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해결하기보단 고객을 설득하기 위한 홍보에만 힘쓴 커피숍, 시대적 흐름을 읽고 나가지 못해 도태된 기업을 예로 들며 현상을 제대로 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지시켜 주었다.
책을 통해 레고를 ‘어른이’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만든 전략에는 레드의 3법칙에 대한 분석이 기초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포괄적 접근, 현상중심관찰, 가설없는 탐구를 한 것을 책을 확인할 수 있었고 (레고 뿐 아니라, 이러한 변화를 준 기업들은) 정확한 분석과 기업의 도전이 위험을 벗어나는데 가장 큰 부분이 되지 않았나 싶다. (실패 사례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관성을 벗어나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다)
3장 두꺼운 데이터(종합적이고 입체적이며 맥락을 가진 데이터)를 모아라를 읽으며, 방식과 현상이 달라진다면, 새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리적 수학적인 정보로는 고객에게 주는 의미를 알기 어렵기에 비즈니스의 의사결정을 해 줄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 이는 인과관계를 알 수 없기에 빅데이터와는 다른 분석이며 기업의 생존을 좌지우지할 중요한 지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업 뿐 아니고,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이 ‘레드의 법칙’ 안에 들어있지 않았나 싶다. 문제 해결의 시작은, 올바른 데이터 수집과 해석력이 필요한 부분이며 인문학이 해당 능력에 기반이 됨을 알게 되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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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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