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목

은희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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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에 악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둠의 작가'라고 불리는 영화 <태양은 가득히>의 원작소설 작가 하이스미스는 어둠뿐 아니라 어둠을 만들어낸 진원지는 결국 빛이라는 걸 깨닫게 해줍니다

  2.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어? 내가 생각보다 클래식 음악을 많이 알고 있었네, 예요. 이 책은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있는 클래식 음악을 하나하나 찾아내가면서 음악의 즐거움을 쉽게 풀어줍니다.

  3. 재미있는 소설책. 불만도 있고 솔직함도 있고 외로움도 있고 황당함도 있고 장난기도 있고 당황과 곤란함도 있고 질문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주먹으로 눈물을 훔치고 난 뒤의 시원함이 있거든요.

  4. 품격이 있는 추리소설이에요. 우리가 살고 있는 기묘하고 타락한 세계, 거기에 맞서는 냉소적이지만 순수한 탐정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군더더기 없는 대화의 팽팽함과 진진함이란!

  5. 관심사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무척 반갑지요. 이 책은 말이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난 듯 친근합니다. 그렇게 읽다보면 한순간 찌릿, 이런 게 감수성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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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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