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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achina
  1. ━ 중국 현지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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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이~ 중국 전통 무술 대탐험!!
 


흔히 '무술' 하면, 무협소설이나 중국 무술 영화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설이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화려한 액션과 무술 장면들이 중국무술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왔기때문이죠. 그런데 여러분은 중국 무술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중국무술의 세계를 탐험 하러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자 출~바알~~!


 


<읽기 전 손가락을 눌러주는 센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3162962


 


 


1. 중국 무술의 개념과 변천


 


 오늘날에는 중국무술을 총칭하여 우슈(wushu 武術)라고 합니다. 특히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무술(우슈)을 '동방의 진주'라고 여기며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중국 민족의 형성과 함께 출발한 우슈는 수천 년간 시대를 초월해 중국인의 정신적, 육체적 삶과 문화를 이끌어오는데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죠! 아래의 사진처럼 중국에서는 저렇게 공원에서 우슈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데 이것만해도 중국의 우슈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죠!


 


 



 


 우슈는 무술의 중국식 발음을 영어식으로 표현한 용어로서, 소림사 권법, 태극권 십팔기, 쿵푸 등 전통무술과 남권, 북권 경기 태극권 등 현대 경기무술을 통 틀어 현재 중국 무술을 대표하는 명칭입니다.


 


 


위의 내용을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명칭


비고


우슈


(武術,


Wushu)


넓은 의미


-중국 전통무술과 현대무술을 모두 포괄


전통무술(전통우슈)


-서양: 쿵푸(knugfu ,功夫)


-대만: 국술(國術)


경기무술(현대무술)


-권술(장권남권태극권)


-무기술(도술 검술 창술 곤술


-산타(散打, 체급별 자유대련)


좁은 의미


-스포츠화된 현대무술만을 지칭


경기무술(현대무술)


-권술(장권 남권 태극권)


-무기술(도술 검술 창술 곤술)


-산타(散打=散手, 체급별 자유대련)


 







 


  중국 무술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유파와 기술이 존재합니다. 위의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슈 안에 권술, 무기술, 산타가 있고 그 안에 남권 또 그 안에 수많은 유파와 기술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일일이 알기 힘들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대표적으로 유명한 문파로 소림권, 홍가권, 태극권, 영춘권, 절권도 등이 있다는 정도로 아셔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2. 용어의 역사


 


 이번 기사를 위해 중국 무술에 관한 여러 서적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중국 무술의 역사와 그 용어의 변천과 관련된 내용은 제 생각보다 훨씬 방대하고 광범위 했습니다. 역시나 중국은 긴 역사만큼이나 '무술'이라는 이름에도 얽힌 이야기가 길더군요. 그래서 간략하게 한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실 근대 이전만 해도 중국무술은 무예, 기격, 격자 등의 용어를 함께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아편전쟁 이후 근대 서양체육의 영향아래에 '무술'이라는 용어로 통칭하게 됩니다. 고대 무술의 가장 보편적인 용어였던 '무예' 대신 함축적인 의미가 적고 체육기술 위주의 기능성을 나타내는 무술로 통일하게 된 것이죠.


이 밖에 '무기' '국기' '기격' 등 다양한 명칭이 혼용되어 사용하였고, 바로 이 무렵에 서양인들에게 수련의 이미를 갖는 쿵푸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928년에 중국정부가 “중국의 국보이자 정수다.”라는 뜻에서 공식적으로 '국술'이라는 용어로 개칭하여 만국시기에 널리 통용되었습니다. 이 무렵 한국에서는 중국무술을 십팔기, 쿵푸 등으로 불리며 전해져 왔습니다.



 그러다가 1949년 중화인민 공화국이 성립되면서 국술은 다시 무술로 통일하게 됩니다. 중국무술은 이제 '우슈(무술)'라는 명칭으로 통일된 것이죠. (단 이때 대만으로 옮겨간 국민당 정부에서는 국술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중화민국의 탄생은 중국무술의 현대화를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계기가 되었고, 무술을 체육종목에 포함시킴으로써 전통무술보다는 경기무술에 주력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제 '우슈' 하면 곧 경기무술을 주로 뜻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전통무술은 별도로 '전통우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무술을 일찍이 '쿵푸'라고 불러왔던 서양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오히려 오늘날까지 중국무술을 '쿵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무술은 현대이후 체력증진과 국위선양을 위한 스포츠종목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국무술을 뜻하는 우슈는 곧 경기무술을 의미하게 된 것이죠. 반면에 민간에서 전승되어 오는 수많은 전통무술은 전통우슈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서양 스포츠의 영향이 중국무술의 스포츠화를 촉진하였고, 이는 전통무술과 현대무술의 위치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제 중국무술은 전통무술과 현대무술로 병립하여 발전을 꾀하고 있고 현재는 현대무술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3. 소림사에 대한 궁금증!


 





-소림권은 정말 달마대사가 시초일까?-


 


 


 <출처>


http://cafe.naver.com/kungfuwushu.caf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7


 


 많은 사람들이 중국무술하면 떠올리는 '소림쿵푸(少林功夫)', 즉 소림권은 달마대사가 창안한 권법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달마대사는 소림사에 온 후 불교전파에 힘쓰는 한편, 면벽을 통한 수행을 주장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9년간 면벽수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좌선 면벽수행은 육체를 약하게 만들었고, 때때로 사원 밖으로 나간 승려들은 짐승의 공격을 받아 큰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달마대사가 숲속 짐승들의 동작과 옛 부터 전해 내려오는 권술을 합쳐서 권법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소림무술입니다. 


 역사적 자료를 살펴보면 청나라 말기의 <소림권술비결>이라는 책에서는 달마대사가 ‘십팔나한수’ 라는 권법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이후 각원대사에 의해 72수의 권법으로 발전되었고, 다시 백옥봉에 의해 소림사의 대표적인 권법인 용권, 호권, 표권, 사권, 학권의 소림 오권이 완성되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한 청나라 때 출간 된 <역근경> 서문에는 당나라 사람 이정이 “이 책은 달마 대사의 유작이며 소림사의 권법 원전 이다.” 라고 기록한 것이 보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기록에 근거하여 많은 사람들이 “달마 대사로부터 소림권이 시작 되었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호(唐豪)와 같은 무술사 연구가들은 이는 모두 근거 없는 이야기이며 후대에 위조된 사실이라고 말 합니다. 왜냐하면 청나라 때 발간된 <역근경>이 달마 대사의 활동 시대와 너무 많은 시간 차이(약 1200년)가 나며, 뿐만 아니라 청나라 이전에 출간된 소림사에 관한 무술 서적인 <소림곤법천종>, <권경> 등에서는 달마대사의 <역근경>이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논란 끝에 중국 하남성 안양사범대학 연구팀은 90년대 이후부터 오랜 연구를 통해 소림무술의 창시자가 달마 대사가 아니라, 제2대 주지인 초우선사 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심지어 소림사에서 조차도 달마 대사 창시설을 부정하고 있지만 무협소설이나 영화계에 있어서는 좋은 소재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달마대사 창시설이 자주 이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3. 영화 속 무술 이야기 - 소림축구


 






 


 소림사와 소림권을 다룬 영화는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영화에서는 주로 멋진 중화권 배우가 나와서 자신의 무술 실력을 뽐내며 적을 제압합니다.  그런데 소림권을 다룬 영화중 색다른 형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성치의 <소림축구>입니다. <소림축구>는 2002년 월드컵 개최 시즌에 맞춰 개봉하여 좋은 흥행성적을 기록했는데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모두들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권법들은 대다수가 관객의 웃음을 유발할 정도로 과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진짜 소림권과 관련이 있는지 의아해 하실 수도 있는데, 영화 속의 많은 액션 장면들은 주성치 마음대로 지어 낸 것이 아니라, 실상 '소림 72예' 라는 것에 근거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소림권에는 내공계열과 외공계열이 있는데 그중 외공계열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소림 72예'입니다.'소림 72예'는 중국 무협지에도 많이 등장하고 우리나라 몇몇 무술 서적에서도 부분적으로 소개 되었는데 대표적으로 김경종의 <소림 72예연법> 에 자세히 소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빌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소림축구>에 등장하는 소림 72예 기술들을 한번 살펴봅시다.


 




 먼저 제일 큰 형님은 '철두공'을 익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철두공 하면 레슬링 선수 김일의 박치기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철두공의 위력은 그 이상을 의미하며, 숙련되면 벽도 무너뜨린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맥주병 깨기는 기본이고 강철 같은 머리의 힘을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둘째 형님이 익힌 무예는 '철포삼'입니다. '철포삼'은 처음에는 몸에 천을 두르고 나무판자 위에서 구르는 등 단련을 하다가, 이것이 숙달되면 철봉에서 밑에 깔아놓은 모래밭에 떨어지면서 훈련합니다. '철포삼'은 소림 72예 중에서도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금강불괴' 와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철포삼이 숙달되면 칼이나 창으로 몸을 찔러도 끄덕없다는 '도창불입'의 단계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데 실제로 20세기 초에 일본 군대에 맞서 철포삼을 수행한 많은 무술가들이 조총에 맞아 죽었다고 합니다.아마 수행이 덜 되었나 봅니다.


 


 








 


 



 


 


 


소림 축구단에서 가장 뚱뚱한 막내가 익힌 것은 '도약법'입니다. 이 도약법은 처음에는 1인치 정도의 땅을 파고 점프 연습을 하다가 땅을 점차 깊이 파는데, 이때 납 주머니를 차고 점프 연습을 하게 됩니다. 1미터, 2미터, 3미터로 늘리다가 3미터 이상이 되면 납주머니를 떼고 6미터 이상을 뛸 때까지 연습을 합니다. 이 도약법의 수행에는 최소 3년에서 5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긴 시간을 들여서 연습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주인공 주성치가 익힌 무공은 '철소추'로 영화 속에서는 '금강퇴'라고 나옵니다. 이 철소추를 단련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마자세로 1시간 이상 서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이러한 연습을 '참장공'이라고 하는데, 다른 모든 무술에서도 이 기본자세를 중시하며, 각문파마다 연습방법 또한 약간씩 다릅니다. 참장공이 어느 정도 숙달되면 그 다음에 나무 기둥을 세워놓고 연습하는데, 이것이 숙달되면 나무 기둥 대신에 실제 나무의 밑뿌리를 대상으로 수련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행을 통해 아무리 큰 나무라 할지라도 한번 치면 그 위력으로 인해 나뭇가지나 잎을 다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 주성치의 강슛에 골키퍼는 그냥 바라만 보는 장면을 볼 수 있죠.


 


 







 
4. 영화 속 무술 이야기 - 쿵푸팬


 







 2008년 1편의 흥행에 이어 2011년에 속편까지 흥행에 성공했던 귀여운 팬더가 나오는 영화 <쿵푸팬더>입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바로 동물들을 본뜬 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무적의 5인방'이 등장하는데 일반적으로 5인방하면 '소림오권' 을 생각하실 겁니다. 그렇지만 <쿵푸팬더>에서는 용∙ 호∙ 표∙ 사∙ 학 권의 '소림오권' 에서 용권이 빠지고 후권(원숭이 권법)과 당랑권이 들어갔습니다.  아마도 용이라는 존재는 전설상의 동물이므로 다른 동물들과는 이질적이기 때문에 빠진 것 같습니다. 대신 용권은 최고의 권법비결을 적어놓은 '용문서'로 대체 되어 영화에 등장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각각의 권법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호권은 뼈를 단련하므로 빠른 속도와 힘, 덩치 큰 사람에게 비교적 잘 어울리는 권법입니다. 그래서 영화 속에 보면 호랑이 케릭터가 다른 케릭터에 비해 덩치가 크고 힘이 센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권은 정을 단련하며 공격보다는 방어에 치중하며 균형을 중시합니다. 당랑권은 민첩성을 중시하며, 강한 내공을 중시합니다. 후권은 공중제비와 도약과 같은 기술을 중시하며, 주먹 팔 머리 등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합니다. 사권은 기를 단련하여 우아한 동작과 반사 신경 그리고 정밀함을 중시합니다.



 


 
이상으로 중국무술과 영화 속에 등장한 무술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중국 무술의 세계는 조사를 하면 할수록 그 깊이와 내용이 너무나 방대해서 어느 부분까지 소개 해드려야 하는지 상당히 난감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기사를 통해 중국무술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참고문헌
<무술, 중국을 보는 또 하나의 窓>
<쿵푸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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