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야게(お土産）

 

 

안녕하세요! 이번 팀기사 주제는 바로 오미야게(お土産）입니다. 오미야게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오미야게를 네이버 사전으로 검색하면 '선물'이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오미야게의 한자에서도 알 수 있듯 선물이라는 뜻만으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지요. 오미야게는 흙토(土)와 낳을산(産)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땅에서 나는 것, 지역 특산품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일본은 각 현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오미야게가 있습니다. 일본사람들은 다른 지역에 여행을 갔다 오면 그 지역의 오미야게를 선물하곤 하지요. 오늘은 일본의 몇 지역을 골라 오미야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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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                      

 

첫 번째로 교토로 가시는 분들을 위해 교토의 오미야게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교토의 유명상점으로 치자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름종이하면 요지야, 1615년부터의 역사를 자랑하는 라쿠, 귀여운 패션악세사리를 파는 치리멘사이쿠칸, 헤어제품으로 유명한 카츠라세이로호 등등 많은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 중 몇군데를 콕 찝어 알려드리려고해요.

교토의 유명한 상점은 대부분 기온 주변에 몰려있는데요. 기온은 게이샤와 마이코상을 보기위해 늘 외국인들로 북적거린답니다. 교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기온이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예쁜 곳이랍니다. 그중 가장 첫 번째로 라쿠 기온이시단시타점을 소개해 드릴게요

 

 

 

 www.raak.jp

 

 

1615년부터 교토에서 전통적인 느낌의 잡화들을 팔기 시작한 상점이래요. 귀엽고 아기자기한 패턴을 이용해서 만든 일본 전통의 타월 , 테누구이라고 많이들 하죠! 테누구이를 다루는 상점이랍니다. 요즘은 시대에 걸맞게 스카프나 가방등 많은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으니,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께 선물을 드려도 손색이 없을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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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시즌별로 다양한 패턴들이 나오고 있답니다. 곧 다가올 가을상품인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또한 테누구이라고해서 연세드신 분들을 위한 곳도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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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귀엽고 소녀같은 이미지들을 담은 상품도 많이 있어요. 저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자주 구경을 하곤 했었는데요. 테누구이를 도대체 어디에 쓰는거지? 라고 하신다면 물론 본래의 기능인 타월의 기능도 구사하지만, 액자같은 것을 이용해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액자속에 넣는다면 하나의 그림이 되더라구요!

 

이번기회에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주변 지인분들에게 한 번 오미야게를 해 보심은 어떠실런지요!?

 

이곳에 대한 정보입니다.

 

 

 

 

 

 

다음은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고 심지어 카페까지 생긴 그 곳! 요지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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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야는 제가 좋아하는 상점 중 하나인데요. 기름종이를 친구들에게 선물해 주었었는데 인기가 정말 대단했었답니다. 이 요지야는 간사이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교토가 아니어도 만나실 수 있는 아이예요. 교토의 대표적인 미용용품점인데요. 기온에서만 무려 7개의 매장이 있다고 하니, 그 인기가 실감이 가시나요? 요지야에는 처음에는 기름종이나 거울 손수건 미용수등 기초적인 제품만 구입이 가능 했었는데 날로날로 발전하는 모습답게 요즘에는 화장품에 까지 손을 뻗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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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아기자기하고 여성들이 좋아하며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는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게 해놓았답니다. 참고로 대표적인 상품 기름종이는 320엔정도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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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의 매장이예요. 저는 요지야에서 구입한 비누(1000엔)를 사용해 보았었는데 향도 굉장히 좋고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아 너무 좋았답니다. 누에로 만들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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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요지야에 대한 정보는요!

 

 

 

 

 

 

 

 

 

 

 

 

마지막으로 치리멘사이쿠칸인데요.

 

 

 

 

www.chirimenzaikukan.com

 

 

치리멘은 주름이 들어간 비단으로 예부터 교토 북부는 치리멘의 산지로 유명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재료로 귀여운 패션용품이나 잡화 완구등을 만드는 곳이 바로 이 치리멘사이쿠칸입니다. 혹시 일본에서 미니어쳐로 섬유로 만든 초밥, 김밥 이런걸 본적이 있으신가요?
위에 사진처럼 화과자모양으로도 만든 제품이 많은 곳인데요. 아기자기하면서 일본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www.chirimenzaikukan.com

 

 

역시 기온점이구요. 미니초밥같은 경우는 1개에 150엔, 헤어핀같은 악세사리경우는 1000엔 내외면 구입이 가능하니 얼른 서둘러야겠죠.

 

 

 

 www.chirimenzaikukan.com

 

 

 

 

이러한 치리멘사이쿠칸에 대하여 좀 더 알고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교토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전통적인 상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교토는 길을 걷는 발걸음 한걸음 자체가 전통을 걷는 느낌이다 생각하시면 되요. 그럼 여러분 혹시 일본 교토로 여행을 가신다면 이 상점들은 꼭 -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도쿄                

 

 

두 번째로 도쿄의 대표오미야게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해요! 그전에 도쿄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흔히 도쿄하면 도쿄타워와 전자제품과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아키하바라 등의 장소가 떠오르시는 분이 많으실거에요! 그렇다면 도쿄의 오미야게하면?! 도쿄에 여행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선물로 사온다는 바로 그 것! 도쿄바나나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해요.

 

 

 

 

도쿄바나나의 상품 개발이 시작된 것은 1989 년. "도쿄라면 이것"이라고 할 수 기념품이 없는 것에 착안하여, 모두에게 환영받는 선물이 되었답니다.  한정판매로 상품의 희소 가치를 높이는 한편, 엄격한 품질 관리로 신뢰를 지켜 왔습니다. 1998년 이후에는 철저한 마케팅에 의해 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자적인 판매 방법을 하였으며, 하네다 공항, 도쿄의 매점 등지에서 매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겉은 부드러운 부드러운 스폰지 케이크. 안에는 천연 바나나가 있어 한 입 먹으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나나의 맛과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도 예전에 사촌언니가 일본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도쿄바나나를 사다 줘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달달했던 기억이 나네요! 취향에 따라 얼려먹어도 맛있답니다!

 

 

 

 

요렇게 쿠로 버전도 있답니다. 그 외에 도쿄바나나에서는 쿠헨, 유과, 초콜렛, 치즈우사기 등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위의 사진은 치즈우사기 제품들이에요. 이름처럼 달콤해보이고 귀엽네요! 취향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혹여나 도쿄에 갈 일이 있다면 잊지말고!! 도쿄바나나를 구입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키나와                  

 

세 번째는 오키나와입니다!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오미야게로 칭스코(ちんすこう)라는 과자가 있습니다. 일본차, 커피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의 입가심이나 토핑으로도 사용되고 있답니다. 관광을 주된 산업으로 하고 있는 오키나와현의 특히 유명한 오미야게로 다양하게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칭스코는 밀가루, 소금 그리고 돼지기름(ラード)을 주원료로 해서 만들어진 과자입니다. 돼지기름이 들어있다는 말에 조금 거부감을 느꼈지만 돼지기름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맛이 좋답니다! 하지만 칼로리는 하나에 126칼로리라고 하네요.  칭스코는 다른 전통과자와 달리 비스켓과 같은 식감,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가지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친구에게 선물 받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칭스코를 먹으면 우리나라의 사브레가 생각나더라고요.

 

 

 

 

 

 

 칭스코의 유래를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밀가루에 설탕, 돼지기름을 섞은 뒤 쪄낸 중국의 카스테라를 오키나와의 기후, 원료에 맞게 다시 창조했다는 설입니다. 두 번째는 포르투갈의 과자로 알려진 보로가시루쿠로도(ボーロがシルクロード)가 전해졌다는 설입니다.

 

 

칭스코는 현재의 일반적인 플레인 이외에도 초코칩, 소금맛, 흑설탕맛 등이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것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이 칭스코입니다. 오키나와에 여행가시는 분들 잊지 말고 꼭 맛보시길 바랄게요.

 

 

 

 

 

 

 

                 홋카이도               

 

마지막은 홋카이도입니다! 
 

 

홋카이도는 일본의 주요 섬 4개(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중 가장 북쪽에 위치해있는 섬이랍니다. 도청 소재지는 삿뽀로시이고, 554만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해요.
 
특산물로는 팥, 단호박, 밀, 감자, 무, 대두, 양파, 치즈, 사탕무, 토마토, 파, 당근, 배추, 포도, 메론, 연어알, 연어, 송어, 캬라멜, 우유, 설탕, 버터, 화이트 초콜렛, 일본식 된장 미소가 있답니다. 약 7만 8420KM2이나 되는 면적이라 그런지 특산물이 엄청 많은데요. 유명한 것만 몇 가지 꼽아볼까요?
 

 

 

 

일단 유바리멜론! 정식으로 유바리킹이라고도 하는데요. 유바리 멜론이 나는 유바리시는 산간지역으로 이 지역을 농지로 활용하기 위해, 1960년대부터 멜론을 재배하려고 힘썼던 지역입니다. 왜 하필이면 멜론인가 하냐!? 지극히 경제적인 이유로 멜론의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유바리 멜론은 속살이 오렌지 색 인것이 특징! 과즙도 넘치고, 당도도 높고, 독특한 색깔 때문에 일본에서는 고급 멜론으로 판매되고 있답니다~!

 

 

 

 

 

 

 홋카이도의 여러 관광지에 가면, 오미야게의 나라 일본 답게도 유바리멜론 맛 캔디, 사탕 등 관련 상품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두번째로는 유제품! 특히 홋카이도는 일본의 낙농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일본에서 낙농은 야요이시대부터 시작되었고, 메이지시대부터 근대적인 낙농이 이곳, ‘홋카이도’에서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근대적 낙농이 홋카이도에서부터 시작됐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그 명목은 지금까지도 이어지는데요. 일본내의 소 사육 랭킹 1위가 바로 약 107,8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홋카이도랍니다!

 

 

일본 내에서도 홋카이도의 유제품(우유, 아이스크림, 생크림, 치즈 등)이 호평받고 있답니다. 실제로 홋카이도의 목장에 가보면 목장에서 직접 짠 우유로 만든 유제품 판매코너도 있습니다. 자연에 둘러싸여 느끼는 자연의 맛도 색다르답니다! 홋카이도의 특산물인 유제품 역시 선물하기 좋도록 치즈, 쿠키, 케익 등 여러가지로 가공되어 있답니다!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오미야게 잊지 말고 꼭 맛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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