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금부터 일본의 절분 행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절분은 해에 따라 다르지만, 올해는 2월3일 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콩을 뿌리고, 뿌려진 콩을 자신의 나이보다 1개 더 먹습니다. 1개 더 먹으면, 몸이 튼튼하게 되고,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풍습이 있습니다. 콩은 나쁜 액을 쫓는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깨비에게 콩을 던져 악과 액을 제거하고 일년의 무방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절과 신사가 악,액을 쫓기 위해 행한 의례를 기원으로 하는 행사입니다.  무로마치 시대의 서적에 기록된 내용이 가장 오래된 내용이며 일본에서는 무로마치 시대 이후, 풍습이 시작 되었습니다.  칸토, 토카이, 니시니혼, 큐슈에서는 볶은 통을 사용하며, 홋카이도, 토호쿠, 호쿠리쿠, 미나미큐슈는 자연적으로 떨어진 콩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콩을 던질 때 구호를 외칩니다.  모두들 콩을 던질 때에는 “ 鬼は外、福は?(우니와소또, 후쿠와우치)” 라고 외칩니다.

 일본에서는 절분 행사를 꽤 크게 하는데, 2월 3일에 스모 선수들이나, 그 해의 NHK 대하 드라마 주인공들이 볶은 콩을 뿌립니다. 이 콩뿌리기를 일본어로는 마메카키(豆まき)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여기저기에서 마메마키 행사를 합니다. 그리고, 진행된 행사 동영상은 그 날 낮 12시 NHK뉴스에 꼭 나옵니다. 올해의 마메마키 행사에는 누가 나올 지 궁금했었는데요. 올해는 NHK 대하 드라마 平?盛(타이라노 키요모리) 주인공들이 마메마키를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마츠야마 켄이치, 토키와 타카코, 타마키 히로시 등 배우들이 콩을 뿌리고 있는 사진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구호를 “鬼は外福は?”가 아니라, “震災に勝つ、福は?”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많은 일본인들은  절분 행사도 참여하고, 연예인을 보기 위해 절으로 몰리는데요. 유명 연예인들이 던져주는 콩이고, 좋아하는 연예인의 콩을 줍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에게 경찰들은 ‘위험하니까 땅에 떨어진 콩은 절대로 줍지 맙시다.’라고 주의를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