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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3대 쇼핑몰~!


 








 


 안녕하세요! 나가사키 통신원 홍혜진입니다. 나가사키는 큐슈에서도 남쪽에 위치한 탓인지 벌써부터 더운 여름날씨가 계속되고 있답니다.  주변에는 짧은 여름 옷을 입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어요.^^ 저도 며칠 전에는 여름 옷을 입고 학교에 갔었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지면서 쇼핑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여러분께 나가사키의 3대 쇼핑몰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나가사키는 많이 번화하지 않은 탓에 쇼핑몰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나가사키에서 ‘쇼핑’하면 떠오르는 곳은 단 세 곳뿐이에요. 하지만 쇼핑몰에 가면 패션, 미용 관련 가게들은 물론 그 외에도 필요한 시설들은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읽기 전 손가락을 눌러주는 센스!>


 



 


 









 


1. AMU PLAZA 長崎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나가사키역 옆에 있는 ‘아뮤 프라자 나가사키’입니다.


 




  
출처 : 공식홈페이지


 


 아뮤 프라자는 나가사키 역 바로 옆이기에 나가사키에서 가장 번화한 곳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맞은 편에는 고속버스 터미널도 있어서 나가사키 사람들은 물론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뮤프라자 1층에는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관광안내소는 나가사키 관광에 대한 정보는 물론 지도도 얻을 수 있기에, 저도 처음 나가사키에 와서 지리를 잘 모를 때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아 많이 참고했었답니다.


 





 그리고 아뮤 프라자의 앞에는 ‘카모메 광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이자 행사가 있으면 무대를 설치해 공연을 하고, 지역 방송의 촬영을 하기도 하는 장소입니다. 지난번에는 우연히 카모메 광장을 지나가다가 ‘아뮤곤’이라는 아뮤프라자의 용 캐릭터가 나오는 행사를 보기도 했습니다.


 


 








 


1) 세이유


 




 
출처 : 공식홈페이지



 아뮤 프라자 1층에는 세이유라는 대형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세이유는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밤 12시까지 영업을 해서 늦게까지 이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가끔 나가사키역 주변에서 친구들과 만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세이유에 들려 장을 보기도 한답니다.
 아뮤 프라자에는 식당도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는 ‘최고야’라는 한식당도 있습니다. 나가사키에서는 한국 음식점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국요리가 그리워질 때는 ‘최고야’에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유나이티드 시네마


 




 
출처 : 공식홈페이지


 


 리고 4층에 가면 나가사키에서 두 곳밖에 없는 영화관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시네마’가 있습니다. 나가사키에는 ‘토호 시네마’와 ‘유나이티드 시네마’라는 단 두 곳의 영화관이 있는데요. 저는 두 곳 중에 유나이티드 시네마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에요. 유나이티드 시네마가 3D 영화 관람료가 더 저렴하기 때문이죠! 일본의 경우, 3D영화의 안경을 대여하거나 구입을 해야하는데요. 대여만 가능한 토호 시네마와 달리, 유나이티드 시네마는 안경값 300엔을 내면 다음부터 3D 영화를 볼 때 안경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타워 레코드


 


 유나이티드 시네마와 같은 층에는 나가사키에서 유일한 대형 음반매장인 ‘타워 레코드’가 있습니다. 츠타야같은 곳에서도 앨범을 살 수는 있지만 음반만을 취급하는 대형 음반 매장은 나가사키에서 타워레코드가 유일한데요. 타워레코드 한 쪽에는 크게 K-POP코너가 있기 때문에 타워레코드에 갈 때마다 K-POP의 인기를 실감하곤 한답니다.^^


 


 







 


2. みらいココウォーク


 




 
출처 : 공식홈페이지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쇼핑센터는 ‘미라이 코코워크’입니다. 미라이 코코워크는 줄여서 코코워크라고 하는데요. 버스를 탔을 경우에는 ‘코코워크 모리마치’, 노면전차를 탔을 경우에는 ‘모리마치’, JR을 탔을 때는 ‘우라카미 역’에서 내리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 공식홈페이지



 그리고 나가사키에서 길을 걷다보면 코코워크라고 써있는 하얀 바탕에 땡땡이 무늬의 귀여운 디자인 버스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코코워크에 가는 버스가 아닌 일반 나가사키 버스이니 주의해주세요.^^


 



 
출처 : 공식홈페이지


 


 코코워크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 옥상에 큰 관람차가 있습니다. 관람차가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한 눈에 코코워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나가사키는 산이 많기 때문에 관람차에서 보는 풍경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1) 토호 시네마


 


 아뮤 프라자에 대해 소개해 드릴 때 말씀 드렸듯이 코코워크에는 영화관 ‘토호 시네마’가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시네마보다 넓고 깨끗하기 때문에 토호 시네마도 영화를 보기에는 매우 좋습니다.^^


 




 
출처 : 공식홈페이지



  무엇보다 성당이 많은 나가사키의 느낌을 살리고자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놓은 로비가 너무 이뻐서 처음에 갔을 때 한 눈에 반했답니다.


 


 







 


2) 버스센터


 




 
출처 : 공식홈페이지


 


 코코워크의 1층에는 특이하게도 버스센터가 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 버스카드가 아닌 정기권을 이용하는 유학생들이 많은데요, 이 정기권은 코코워크 1층에 있는 버스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매일 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경우, 일반 버스카드보다는 정기권을 구입해 이용하는 것이 교통비를 훨씬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을 해서 사용하는 버스카드도 코코워크의 버스센터에서 구입 할 수 있는데요, 버스카드는 충전할 때 덤으로 1,200원이 더 충전되므로 매번 현금을 내는 것보다는 버스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3) 마츠모토 키요시


 





출처 : 공식홈페이지


 


 제가 코코워크에 자주 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1층에 ‘마츠모토 키요시’라는 대형 드럭스토어가 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드럭스토어에 비해 포인트 제도도 잘 되어있고 할인율도 높아 한꺼번에 많은 것을 구매할 때 마츠모토 키요시를 이용하곤 한답니다.^^


 


 







 


4) 옥상정원 : 비어가든


 


 그리고 코코워크 옥상에는 정원이 있는데요. 지금 옥상정원에는 5월부터 9월까지 저녁에만 문을 여는 비어가든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출처 : 공식홈페이지



 비어가든이지만 일반 음료도 팔기 때문에 중고등학생은 물론, 가족들이 여름 밤에 더위를 쫓기 좋을 거 같아요. 저도 날씨가 더 더워지면 친구들과 갈 계획이에요!


 


  







 


3. 夢彩都


 




 
출처 : 공식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유메사이토’입니다. 유메사이토는 JR나가사키 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걸어서도 갈 수 있는데요. 버스나 노면전차를 이용할 경우, 오오하토에서 내리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출처 : 공식홈페이지


 


 유메사이토는 나가사키항과도 가깝기 때문에 낮에 데지마 워프를 구경한 뒤 유메사이토에서 쇼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기사였던 한센마츠리 날에도 낮에 한센을 구경한 후 밤에 있던 불꽃놀이를 기다리며 저녁을 먹기 전, 유메사이토에 들려 잠깐 쇼핑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가사키 지역방송인 나가사키 방송에서 매일 아침과 점심에 유메사이토와 중계연결로 생방송을 하기에 유메사이토에는 전용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1) 키노쿠니야 서점


 




 
출처 : 공식홈페이지


 


 유메사이토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키노쿠니야 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키노쿠니야 서점은 일본의 체인 서점인데요. 유메사이토에 있는 키노쿠니야 서점은 나가사키에서 가장 큰 서점이랍니다. 그렇기에 학교 교재나 일반 서적을 구입할 때 다른 곳이 아닌 키노쿠니야를 많이 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일본인 친구가 한국어 교재를 사고 싶다고 했을 때 함께 키노쿠니야에 가서 교재를 골라준 적도 있어요. 아무래도 대학생들은 책을 사는 경우가 많고, 책을 사기 위해 키노쿠니야를 가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 키노쿠니야에 가면 항상 친구들을 만나곤 합니다.


 


 







 


2)이시마루 문구점(石丸文行堂)


 


그리고 유메사이토에는 ‘이시마루 문구점(石丸文行堂)’이라는 문구점도 있습니다.


 




 
출처 : 공식홈페이지



 이시마루에는 다양한 종류의 문구용품은 물론 귀여운 편지지나 스티커도 많아서 유메사이토에 갈 때 마다 꼭 들려서 구경하곤 해요. 키노쿠니야 서점에서 책을 사고 이시마루에서 문구를 사는 학생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까지 나가사키의 3대 쇼핑몰에 대해 알려드렸는데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나가사키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쇼핑을 가고 싶거나 영화를 보고 싶을 때, 그리고 혼자 서점에 가고 싶을 때가 많은데요. 그럴 때 버스나 노면전차를 타고 기분전환으로 세 곳의 쇼핑몰에 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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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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