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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대학생활 엿보기!


- 아르바이트 & 동아리 활동


 


안녕하세요~ 시즈오카 통신원 백승화입니다. 대학생하면 더불어 떠오르는게 바로 아르바이트와 동아리 활동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체험하고 있는 일본 대학생활에서의 아르바이트, 동아리 활동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읽기 전 손가락을 눌러주는 센스!>


 



 








 


1. 아르바이트



 우선 제가 일본했던 아르바이트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일했던 곳은 바로 이자카야였는데요, 보통 선술집이라고 하지만 한국의 호프집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할 때도 호프집에서는 일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에 뽑히고 나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그래도  일본식 호프집 이자카야에서 꼭 한번 일해보고 싶었답니다.^^;


 


 1)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구하기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모집공고를 찾아보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점포 외벽에 공고를 붙여 놓기도 하구요, 인터넷을 통한 검색도 가능합니다. 한가지 다르면서도 편리한 점은 매주 마다 발행되고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타운워크지입니다. 주로 편의점 마트 등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용한 것은 바로 이 타운워크지입니다. 지역, 업종별로 분류되어 있고 업무내용과 지원방법, 급여, 위치, 연락처 등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2) 아르바이트 종류


 


 아르바이트의 종류 또한 한국과 많이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한국에선 이색아르바이트로 불릴 만한 일들이 여기선 그저 평범한 아르바이트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공사장 및 주차장 교통정리, 물리치료 보조 및 간호 등이 있습니다. 의외로 모집공고가 자주 보입니다. 


 


 3) 아르바이트 시급



 시급에 대해서는 한국처럼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는 굉장히 드문 것 같습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높은 시급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점이겠죠.


 


 3) 유학생들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힘들다?!



 도시가 아닌 지역은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일손이 많이 부족하지 않은데 굳이 외국인을 채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교환학생은 체류기간이 길어야 1년이기 때문에 기간의 제약을 받기 쉽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차별받는 일은 없다고 하는데요, 바로 한국인의 의욕적인 모습이 좋게 작용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이곳 한국유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본학생보다 열심히 일한 덕에 같은 때 채용 되었음에도 급여를 훨씬 더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철저한 성과주의, 실력사회의 풍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학생이나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경쟁이 치열하기도 하고 실질적인 업무보다는 봉사활동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학교에서 주관하니 안전은 보장되는 일이지만, 다른 평범한 이곳 학생들처럼 이력서도 써보고 면접도 보고, 내손으로 외화를 벌어 보면 어떨까요? 생활에 보탬이 되었다는 뿌듯함과 함께 색다른 경험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이자카야 아르바이트를 통해 본 일본의 술 문화 



  잠시 쉬어가는 이야기로, 제가 아르바이트 하였던 이자카야와 관련 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일본 이자카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기회가 있다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자카야의 특징은 일단 술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크게 일본주(日本酒)와 소주(焼酎), 과실주로 나눠지는데요, 일본주는 다시 청주와 탁주, 또 쌀의 어떤 부분을 사용해 만들었는지에 따라 달라진 답니다. 소주는 한국의 소주보다 도수가 세고, 보리를 사용한 것과 감자, 고구마, 토란, 마 등을 원재료로 만든 것이 있습니다.
 역시 종류별로 술이 한 가지씩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한자가 가득한 메뉴판을 숙지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이 술들은 20도를 웃돌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주로 희석해서 마시는데요, 그냥 얼음만 띄워서 마시는 것을 록(ロック)이라고 하고, 희석해서 마시는 것을 와리(割り)라고 합니다. 보통 찬물 미즈와리(水割り), 따뜻한 물 오유와리(お湯割り)로만 희석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술의 종류에 따라 우롱차, 녹차, 소다(탄산수)를 섞어서 마십니다. 또 아츠캉(あつかん), 누루캉(ぬるかん)이라고 하여 데워서 마시는 술이 있습니다. 아츠캉은 뜨겁게 누루캉은 미지근하게 데우는 것을 말합니다. 일본은 정말 여러 가지 술이 있고 또 그것을 여러 방법으로 마신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한국의 소주와 막걸리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단순히 술 이름만 외우는 것도 힘든데 마시는 방법이 다양해서 실질적인 가짓수는 메뉴판보다 확 늘어나죠.  손님이 주문할 때 물어봐야 하는 것도 많습니다. 그래도 제조의 뿌듯함도 있고 역시 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된 후로는 이자카야에 갔을 때, 도리어 제가 일본인 친구에게 어떤 술이 어떤 맛인지 알려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일본주는 마트에서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이자카야에 가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스테디셀러 브랜드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술로는 하이볼이 대표적인데요, 위스키에 얼음과 탄산수를 넣고 레몬 한 조각을 짜넣은  것입니다. 비싸고 알콜 농도가 진한 위스키를 좀더 싸고 쉽게 마실 수 있게 일본의 한 주류회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대중화에 성공한 술이라고 합니다. 


 


 





 


 예전엔 선물용으로 술을 사고 싶어도 어떤 맛인지, 어느 것이 대중적인 술인지 몰랐지만, 아르바이트를 한 이후론 마트 주류코너에 가면 시야가 넓어진 기분이 듭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제가 일하면서 한국인들은 술을 참 좋아하고 또 잘 마시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시는 것에 비해 술의 종류가 제한적이고 특히 막걸리 외에 한국 고유의 전통주를 파는 곳은 찾기 힘든 것 같아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2. 일본에서 손님을 대하는 자세와 직원을 대하는 자세



 한국에서 가끔 종업원과 손님간의 실랑이가 이슈가 되기도 하는데요,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더라도 누구나 일본에 와 보면 직원들이 친절하다고 말합니다. 물론 간혹 가다 불친절한 분들도 있습니다만,^^; 너무 과한 친절 때문에 손님 입장에선 왠지 모르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직원의 일방적인 친절이 아닙니다. 직원이 손님에게 친절한 만큼, 손님들도 직원을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여기에도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친절함'은 일본의 국민성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한국을 비롯해 타국에서 종종 논란이 되는 것이 일본인의 이 친절함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겉치레일 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세계 어딜 가나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요.^^; 손님 입장에서는 진심인 불친절보다 진심이 아닌 친절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에게 대접하라'라는 말이 있듯이, 설령 진심이 아니라 해 도 친절히 대하다 보면 조금은 진심이 될 거란 생각도 듭니다. 자신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손님이 곧 자신을 대하는 태도로 돌아올 걸 잘 아는 일본인들의 사고방식인 것 같습니다. 


 


 







 


3. 일본 아르바이트의 특이한 점


 



 1) 타임카드 - 시프트제


 


 일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나게 되는 우리와 다른 것 중 하나는 바로 타임카드를 사용하는 시프트제 입니다. 근무요일이나 시간이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사정을 고려해 매 주 혹은 매 월 마다 출근 시간표를 짭니다. 이것 역시 사람을 배려하는 '친절함'에서 나온 게 아닐까 하네요.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처음 본 타임카드 기계 )


 


 2) 손님을 위해 배려, 또 배려!



 위와 같이 아르바이트생의 입장에서 생각해준 좋은 점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일을 하는 입장에선 극존칭 경어를 사용하며, 행동 하나하나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식을 내갈 때, 그릇의 모서리가 손님 쪽으로 향하지 않도록, 손님이 음식이나 잔을 편하게 집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입니다. 또 일본은 앞접시를 다른 음식이 나올 때 마다 새 것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아마도 음식의 소스 등이 서로 섞이지 않게 해 요리 고유의 맛을 더 잘 음미하기 위함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생각하고 있다면, 소소하다면 소소하다 할 수 있는 이런 문화적 차이를 미리 알고 가는 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일본 대학생들의 동아리활동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오기전에 일본에서 다도를 체험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때 차를 극진히 대하는 모습을 보고 일본에 유학을 가게 된다면 꼭 다도부 동아리 활동을 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운이좋게도 녹차로 유명한 시즈오카로 유학을 오게 되었네요!  평소에는 차 마실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여기 와선 물대신 녹차를 더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1) 일본 동아리 종류


 


 일본의 동아리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크게 체육부서와 문화활동부서로 나눠집니다. 특이한 점을 들자면, 다도부 처럼 옛 전통과 관련한 동아리가 한국보다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2) 동아리 가입하기



 첫 부원 모집시기는 개강 첫 주에 있는 부활동 소개 때이며, 이때부터 약 한 달간 부원을 모집하고 신입부원 환영회를 각 동아리마다 자체적으로 진행합니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해오던 동아리 활동과 같은 것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첫 주에 망설임 없이 입부를 결심하지만, 다른 학생들은 관심 있는 부서를 견학해 보며 결정합니다. 일본은 이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견학 시 분위기가 어떤지 살펴보기도 하는 등 신중한 모습입니다.


 


 







 


 3) 다도 동아리 살펴보기!


 





(수업 후, 연습중인 모습 )



 다도에는 여러 계열이 있는데요, 어느 가문의 사람이 창시자인지, 어느 종파에 속하는 지에 따라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이 얽혀있습니다. 보통 오모테센케, 우라센케, 무샤노코지센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여기서도 일본의 다도라 하면 흔히 우라센케라고 생각하시면 될 만큼, 가장 많은 문하생을 두고 다도계에서 최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배우고 있는 것도 바로 이 우라센케입니다.


 




 


(한 명씩 차례대로 돌아가며 연습 하는 모습)


 


 다도 동아리에서는 다도에 대해서 연습 단계에 맞춰 몇 개 그룹으로 나뉘어 서로 모르는 부분을 가르쳐 줍니다. 


 


 동아리 활동은 기모노를 일상복처럼 입으시는 다도부 선생님 두 분께서 수업을 진행하신 후, 실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다도는 아무나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인증한 자격증이 있어야 만이 교사로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종의 급수 같은 제도가 있는데요, 이것에 따라 다도 초급부터 고급단계까지 가르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됩니다. 즉, 자신이 소유한 자격 보다 높은 레벨의 수업을 감행하는 것은 위법으로, 범법행위로써 처벌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규율위반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저희 선생님께서는 다도의 모든 것, 최상위 단계까지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랍니다.  다도계의 실력가 선생님을 초빙하는 만큼, 수업료가 한 학기에 3500엔씩 듭니다. 여기엔 찻값, 화과자 값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지원해 준다면 좀 더 많은 학생들이 다도의 전통에 관심을 가질 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도는 사실 돈이 좀 드는 부활동에 속합니다. 대부분의 도구들은 학교에서 지원해 주지만 개인용 물품들이 따로 있기 때문인데요, 제일 싼게 3천엔부터입니다. 그래도 앞으로 제대로 배울 생각이라면 하나 장만해 두는 게 좋겠죠?


 




 


(야외에서 있었던 다도회 모습)


 




 


 다도는 어떤 종파인지에 따라 사용하는 도구, 차종, 우려내는 법이나 예절도 상당히 다릅니다. 거품을 내서 마시는 가루녹차, 말차(抹茶:맛차)가 가장 기본적인 다도입니다. 그러나 사진 속 그릇들은 거품을 내지 않고 한국의 일반적인 녹차처럼 잎만 우려내 마시는 다도에서 쓰이는 그릇들입니다.
 
 다도는 널리 알려진 일본의 전통문화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를 체험하고자 하는 유학생들도 다른 부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이곳에는 저를 포함해 중국과 아랍에서 온 학생 셋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매주 동아리 활동 때마다 새롭게 느끼는 것은 다도가 단순히 맛있는 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도실에 걸어 들어오는 것부터, 차를 만들거나 이후 식기를 닦는 동작까지 곧은 자세로 기품 있게 행동합니다. 손님 또한 차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차를 받으면 차가 어떤 찻잔에 담겨있는지 유심히 살펴봅니다. 대접하는 이는, 좋은 차를 만들어 준 사람에게 '차'에 대한 예의를 갖춤으로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로 인해 대접받는 손님에게는 차의 소중함이 전달되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3) 일본 동아리 활동의 꽃, 가쿠사이(学際)


 


 일본학생들은 2학기에 있는 축제를 목표로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가쿠사이(学際)라고 하는데요, 제가 활동하는 다도부는 한국의 대학축제 처럼 가게를 열어 소액의 돈을 받고 차와 화과자를 대접할 계획이랍니다. 이때는 모두 기모노를 입어야 하는데요, 기모노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나, 저 같은 유학생을 위해서 학교에서는 무료로 기모노를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축제는 마치 학예회 같은 느낌입니다.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 발표회이자, 그동안의 성과를 다른 학생들에게 검증받는 자리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목표의식이 있어 다들 동아리활동에 열심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동아리 활동에 있어 축제는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동기부여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축제에 참가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동아리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 같네요. 최소한 자신으로 인해 다른 학생에게 폐가 가지 않게 되도록 참여하려고 합니다.   



 방학에는 합숙까지 해가며 학교 축제를 대비하는 것은 꽤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한국의 동아리는 대부분 학기 중이나 특히 방학 중에는 MT로 여행을 가서 친목을 다지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면, 일본은 단순히 명분을 넘어서 제대로, 정통으로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4) 동아리 활동 그 이상의 의미



 3,4 학년 중에는 졸업을 앞두고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격을 취득한 사람만이 참가할 수 있고 일본 다도계가 주최하는 대학생 연합 다도회로부터 초대받는 등 취미 그 이상의 것을 얻어가기도 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취직 활동 시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중요시 여기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에 도움이 되고자 열심인 학생도 간혹 보입니다. 



 한국에서도 일본다도사범이라는 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 시험응시를 맡고 있는 국제 차 문화교류 협력재단이 있습니다.
http://www.teaworld.or.kr/main/content.action?cmsid=101030105040  



 다도는 1년 이상 한 친구들도 자세 등 기본적인 것부터 지적받는 경우가 많은 만큼, 엄격하고 까다롭습니다. '꼭 굳이 이렇게 어렵게 까지 다도예절이라는 것을 만들어 격식을 차릴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정말 배우면 배울수록 차를 소중히 대하는 마음이 생기고, 아는 만큼 차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일본 대학생들의 일상생활인 아르바이트와 동아리 활동에 대해 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남은 2학기인 반년 동안, 이 두 가지를 꾸준히 해 볼 생각인데요, 학업과 겸해 아르바이트로 생활비, 학비를 벌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동아리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에서 일본 대학생들은 한국학생들과는 또 다른 의미로 참 바쁘면서도 부지런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한국 학생들도 그렇죠! 한국 대학생들은 성적관리 외에도 대외활동, 공모전 등 교외활동 중심인 것에 비해, 일본은 중, 고등학교의 연장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온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대학생활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학교 밖으로의 시야를 넓히며 성장하고, 일본은 학교생활 안에서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것을 장점으로 뽑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일본에서 어떤 아르바이트와 동아리 활동을 해보고 싶으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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