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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ATOM& 테즈카 오사무 특별전'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2년 1월이 거의 다 지나갔네요. 저는 무슨 기사를 쓸까 고민하다가 일산에서 ‘밀림의 왕자 레오’,‘아톰’의 작가로 유명한 데즈카 오사무씨의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 갔다 왔습니다~! 만화가 단순한 오락물이 아닌 예술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게 한 선구적 인물 ‘데즈카 오사무’ 전 생애의 역작을 볼 수 있는 <Dream of ATOM& 데즈카 오사무 특별전> 저와 함께 가 보실래요?^.^


  


  <읽기 전 손가락을 눌러주는 센스!>   


 



 


 







 


 


전시회풍경


 


 



 


 


 



 


전시회 관람시 참고사항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갤러리누리



전시일정 : 2011.12.21 ~ 2012.04.1



관람시간 : 화, 수, 목, 일 (10:00-18:00)/금, 토 (10:00-20:00)
*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 11,000원 초중고 9,000원 미취학 6,000원



*전시관람시 우리와 달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페이지를 넘겨 읽듯이 관람하시면 됩니다.*


 


 


 


 


 







 


작가소개





 



데즈카 오사무(手塚 治虫)
출생일 : 1928년 11월 3일 (일본)
작고일 : 1989년 2월 9일
학력 : 오사카대학교 의예과
데뷔 : 1945년 마아쨩의 일기장(マアチャンの 日記帳)
수상 :
유고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그랑프리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CIFEJ상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그랑프리



 일본 만화(マンガ, 망가)의 신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작품 700여점과 애니 600여점을 찍어냈습니다. 1928년에 태어난 그는, 유년기부터 군국주의화된 국가와 전쟁의 참혹함을 겪는 시대에서 살았습니다. 또한 그는 만화가이기 전에 의학박사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분야에서도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만화에 담긴 사상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쟁의 참혹함과 군국주의에 대한 Anti-Message
2. 기술의 발전에 대한 미래상
3. 사회학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고민
4. 인간다운 면을 지향하는 점
5. 생명의 경이로움


 


 그는 마아쨩의 일기장(1945)이라는 만화로 데뷔하였으며, 특히 그 후의 신보물섬(1947)이라는 4컷 만화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많고 많지만, 이번 기사에는 그 중에서 가장 알려진 유명 만화 6개의 작품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 ^


 


 


 







  


작품소개




 



 정글 대제(ジャングル 大帝)(밀림의 왕자 레오)(1950)



 데즈카 오사무가 신보물섬 이후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 첫 작품으로 1950년 잡지 "만화 소년"에 연재를 시작해 1954년까지 총 43회분을 연재한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인 ‘레오’는 데즈카가 동물 그림책의 의뢰를 받았을 때 백열등 아래서 그림을 그린 탓에 매우 옅은 색이 되어버렸다는 실패의 경험에서 유래했고, 데즈카의 어린 시절에 본 ‘타잔’ 등의 영화가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단행본이 완료된 건 1967년이었으며, 1965년 후지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습니다. 그 후에 2009년에 후지TV 50주년과 데즈카 오사무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TV스페셜 판이 제작되어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의 손에서 자라던 하얀 아기사자 ‘레오’가 밀림에 적응하며 군림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아이의 옷을 입고 있던 모습이었고, 밀림에 오자마자 낯선 환경과 많은 동물들을 무서워하는 등 꼬마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점점 그들과 친해지면서 모두의 중심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어렸을 때 살아왔던 인간세상을 잊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지 언젠가 인간들과 화합하기 위해서, 인간에 대해 공부하자고 동물들을 부추기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작품속에 레오의 어렸을 때와 무척 닮아있는 새끼사자 ‘르네’도 등장하게 되는데요. 레오의 영향으로 인간세상에 대해 늘 동경합니다.


 마지막 화는, 눈보라 속에서 조난당한 한 박사를 위하여, ‘자기의 몸은 고기로 쓰고, 자기의 털은 옷으로 써달라’고 종용하며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 후 레오 덕분에 살아난 박사는, 르네를 보면서 자기를 위해 희생했던 레오를 떠올리며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후담으로 데즈카가 정글대제의 이 마지막 화를 그릴 때, 훗날 도라에몽의 원작자인 후지코 F 후지오(藤子 F 不二雄)가 찾아와 눈보라가 치는 장면은 후지코가 그려줬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작품은 희생적인 인간다운 사자 캐릭터 레오의 시선을 통해. 공동체 생활을 중시하고, 복수와 투쟁이 아닌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본의 기사(りぼんの 騎士)(사파이어 왕자, 꼬마기사 랑랑)(1963)



 천사의 장난으로 인해 한 몸에 남자의 마음과 여자의 마음을 가지게 된 사파이어 공주의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데즈카 자신이 어릴 때부터 즐겨보던 다카라즈카 가극의 영향으로 탄생한 것이며 사파이어 공주의 모델은 저명한 다카라즈카 배우였던 아와시마 치카게의 남자 연기를 본 것에서 따왔다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데즈카가 “소녀들을 위한 만화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만든 것으로, 작화법까지도 통틀어 순정만화(큰 눈에 작은 얼굴 등) 의 시초라고도 불려집니다. 이는 1967년 4월에 후지 TV에서 1년간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습니다.



 사파이어 왕자는 여자로 태어났으나, 남자의 마음 또한 가지게 됨은 물론 남자만이 왕위 계승권을 인정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장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천사의 피리 소리를 들으면 여자의 마음이 되살아나며, 이는 곧 사파이어 왕자가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Sex(육체적 성체계)와 Gender(정신적 성체계) 간의 파괴를 잘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데즈카는 그 당시에 Gender 개념을 사파이어 왕자를 통해 녹여냄으로서, 사회학적으로도 매우 선구자였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당시에 일본이 Sex와 Gender가 일치하는 가부장적 사회였다는 점을 떠올린다면, 이는 매우 파격적인 만화임이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주제는 결국, 명대사처럼 “남녀를 구분하는 것은 마음이다!”라는 것인데요. 좁게 보면 여아 및 소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고 한 것이지만, 넓게 보면 가부장적인 체제에 대한 우회적 비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완 아톰(鐵腕 アトム)(우주소년 아톰)



 21세기를 배경으로 원자력을 에너지로 하여 사람과 똑같은 감정을 가진 소년 로봇 아톰이 활약하는 스토리를 지닌 이 작품은 데즈카 오사무의 대표작이자 일본 최초의 TV애니메이션입니다.  1951년 연재된 만화 '아톰 대사'의 등장인물이었던 아톰을 주인공으로 하여, 1952년부터 1962년까지 잡지 '소년'에 연재되었으며 1963년 일본 첫 국산 애니메이션으로써 주 1회 30분으로 방영, 시청률 30%이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인기를 얻어 세계 각지에도 수출되었으며 1981년에는 단행본의 판매 매수가 1억 부를 돌파하였습니다 또한 아톰이 점점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그려지면서, 지금까지 더 많은 인기가 축적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아톰은 로봇이지만, 인간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작품속에서 아톰은 인간다운 면을 많이 보여주며, 상대가 같은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면 그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기도하고 때로는 로봇의 칩으로선 생각할 수 없는, 인간의 지혜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재밌는 건, 데즈카는 가장 알려진 이 작품에 대해 “나의 최고의 졸작이 아닌가.”라는 평을 하였다고 해요. 그 이유는 이 작품의 본래 주제와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철완 아톰에서는 기술적인 발전과 미래 사회의 신기함 등이 잘 엿보이는 작품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그게 본질이 아니라는 것이죠. 즉,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사회가 아무리 바뀌어도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사랑, 용기, 우정 등)과 가치관 등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라는 입장이었다는 것입니다. 본래 주제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만화는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흥밋거리는, 이 배경이 2003년이라는 것인데요, 비록 너무 지나친 미래사회이긴 하지만, 그가 그린 미래상에는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것들이 매우 유사하게 펼쳐져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즉 데즈카는 50년을 앞서간 기술적 선구자였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죠 ^. ^


 


 


 







 


 




블랙 잭(Black Jack)



 최초의 의학 만화이며, 작가 데즈카 오사무 자체가 본래 의사였기 때문에 의학적 고증도 꽤 정확하다고합니다.  “블랙잭"이라는 가명을 쓰는 무면허 천재 외과의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인데요. 본명은 하자마 쿠로오. 쿠로오를 黑男이라고 쓰기 때문에 블랙잭(Black Jack)이라고 불러지게 됩니다.
 


 블랙잭은 전신에 흉터가 나 있으며, 얼굴에 난 흉터의 위쪽은 피부색이 다릅니다. 불발탄이 폭발하는 사고를 당해 전신화상을 입어 피부이식을 하던 와중, 이식에 쓰일 피부가 부족해 흑인 혼혈 친구의 피부를 이식받았기 때문이죠
 


 그는 무면허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환자들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인으로 등장합니다. 상당히 냉소적이고, 현실적인 인간상처럼 보이지만 이는 자기에게 이식해 준 흑인 혼혈 친구에게 큰돈으로 빚을 갚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물론 그 친구는 사회운동에 참여하다가 기득권 세력에 의해서 살해당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의사로서의 사명감보다는 자연스럽게 살다가 자연스럽게 죽어감이 당연하다고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특히 수술을 할 때의 장기 묘사 등은, 그가 의사 경력이 있었다는 점이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뇌수술 시의 신경선 묘사 등은 그가 아니면 할 수 없었던 부분입니다. 또한 블랙잭의 행태에서 알 수 있듯이, 데즈카는 만화를 인간의 섭리와 생명에 바탕을 두고 그렸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만화가로서 극의 재미를 위해 가공의 병이나 불가능한 치료법 등 적잖은 허구를 섞어 넣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동경대 의학부에서 “엉터리 만화는 때려 치워라!”는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데즈카는 “엉터리없이 만화가 어떻게 성립하나!”며 반박했다고 하네요 ^^;;


 


 


 







 


 




불새(火の 鳥)


 


 사실상 데즈카 오사무의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써 1954년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데즈카 오사무가 작고하기 전인 1989년까지 연재를 계속한 작품으로 아쉽게도 완결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작품에서의 작화 또한 훗날의 많은 만화에 있어서 혁명을 가져왔습니다. 만화를 일명 ‘촬영식’으로 그렸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배경을 중심으로 캐릭터가 움직이는 기법은, 지금은 꽤 보편화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신선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초반부의 고대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불새는 일단 온몸이 불타는 듯이 빛을 발하며 나이를 먹지 않고 죽지도 않습니다. 새로 태어날 때가 되면 불속으로 몸을 던져 자살한 뒤 아기새가 되어 다시 태어나기도 하는데다 초능력까지 있는 등 신성한 존재입니다. 사실상 불사조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 영원불멸함이 중심이 되어 옴니버스 식으로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그래서 불새의 피를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라 생각하고, 많은 인간들이 불새를 노립니다. 물론, 불새의 피를 먹으려 한 인간들은 모두 실패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는데요. 여기에서의 주제 중 하나인, 시대가 지나도 계속 되는 인간의 탐욕과 집착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아돌프에게 고한다(アドルフに 告ぐ)



 1983년 1월부터 1985년 5월까지 일본의 주간 문예춘추에 연재한 작품. 데즈카 오사무가 만화잡지가 아닌 일반 주간지에 만화를 연재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즉 데즈카뿐만 아니라 일본 만화 사상 처음으로 문예춘추에 만화가 연재된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세 명의 아돌프가 나옵니다. 이들을 한 일본인 기자가 동시에 바라보는 시점으로 만화를 그린 것인데요. 나치의 총수 아돌프 히틀러, 일본인과 독일인의 혼혈아인 아돌프 카우프만, 그리고 유대인인 아돌프 카밀이 그 주인공입니다. 여기에서는 특이하게 아돌프 히틀러가 유대인이라는 설정을 채용했으며, 왜 같은 유대인을 탄압하고 있는지를 극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심이 되는 것은 카우프만과 카밀인데요. 이 둘은 절친했던 친구로, 카우프만과 카밀이 나치즘을 비롯한 군국주의를 계기로 점점 멀어지게 되어 결국에는 서로 총구를 겨누게 되는 비극을 맞게 됩니다. 카밀이 유대인으로서 일본에서도 박해받는 점, 이와 계속 친우로 있고 싶었던 카우프만이 점점 독일 대사관인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나치로 들어가게 되는 점이 그들의 심경을 매우 복합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얼핏 보면 일본의 군국주의에 대한 찬양으로 보임으로서, 데즈카가 한국 등의 피해국에서 악평을 얻었던 계기를 만들었던 작품입니다. 그러나 정작 데즈카가 나타내고자 했던 것은 이와는 완전히 반대됩니다. 인간의 정체성과 전쟁의 참혹함을 어렸을 때부터 경험했던 그는, 각 개인들부터 나라들까지 “내 정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하여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카우프만과 카밀 사이 같은 비극이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는거죠. 즉 군국주의를 넘어서 반전을 표방하고 있는 작품으로, 데즈카의 진의는 오늘날에 와서 더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엔 다른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던 유머컷과 위트 있는 묘사, 우화적인 내용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데즈카가 애초에 작품을 그릴 때, 사실적으로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즉 군국주의를 굉장히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데즈카를 더욱 ‘만화의 신’으로 추앙하길 아끼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일본 내의 우익세력들은 이를 비난하고 있는 등 열도 내에서는 극과 극의 평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즈카오사무의 캐릭터들


 


1989년, 평론가들이 뽑은 테즈카 BEST 20



1. 신보물섬
2. 초기 SF 3부작
3. 정글 대제
4. 철완 아톰
5. 로크 모험기
6. 리본의 기사
7. 라이온 북스
8. 필름은 살아 있다.
9. 0맨
10. 캡틴 KEN
11. 뱀파이어
12. 인간들아! 모여라
13. 불새
14. 키리히토 찬가
15. 붓다
16. 블랙잭
17. 세눈박이 나가신다
18. 양지녘의 나무
19. 아돌프에게 고한다
20. 네오 파우스트



 그 밖에도 ‘네오 파우스트’처럼 희극을 리메이크한 작품을 엿볼 수 있으며, 여기엔 나오지 않았지만 클래식을 좋아했던 그의 뜻에 힘입어 ‘베토벤’의 전기 또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키리히토 찬가’처럼 여성의 나체가 그대로 나온, 야한 작품도 더러 있습니다. 이는 그가 성인 만화의 지평 또한 열었음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입니다. ‘세눈박이 나가신다’처럼 시종일관 유쾌함을 보여주는 작품도 존재한 걸로 보아, 데즈카는 딱히 자신의 기호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주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세눈박이 나가신다.>


 


 


 







 


데즈카 오사무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내 만화의 주제는 항상 자연에 뿌리를 둔 ‘생명의 존엄’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나는 만화가 어린이의 모험심, 꿈, 비판력을 길러주는 매체라 믿고 있다.”

 


 예술은 그 사람의 삶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합니다. 즉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삶을 살았던 그의 만화에는 그만의 인생관이 녹아있는거죠. 또한 만화는 비판력을 길러준다는 점 또한 지금 시점에서도 인식이 새롭습니다. 일본 만화의 시조임을 넘어서, 만화에 대한 애정이 어렸을 때부터 각별했던 데즈카 오사무! 만화라는 건 더 이상 ‘공부에 방해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화도 장인정신이자 사회의 거울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겠습니다. 이상 리틀제이3기 홍예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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