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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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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은 언니에게
글쓴이
스더언니 저
푸른향기
평균
별점9.8 (16)
반짝반짝수정

작가님의 소개가 무척 흥미로워요. 보통 어디학교에 어떤 자격에 어떤 성과를 낸 누구다라고 표현하지만 스더 언니는 다르네요. 이 책을 쓴 언니의 마음과 상황을 잘 표현해주었어요. 스더언니~ 웬지 옆집에 사는 언니 같네요 ^^



 



뜨거운 것은 잠시지만, 따뜻함은 오래간다.



이 문장이 너무나 좋았어요. 저는 이 책을 한줄로 요약해보라고 누군가가 요구한다면 위의 문장을 소개하고싶어요. 사랑뿐만 아니라 일상에 있어서도 뜨거운것, 열정등을 요구하는 지금 이시대잔나요. 그래서인지 따뜻함이라는 단어는 무더위속에서도 편안함으로 다가왔어요. 이거다!!라는 느낌으로 말이죠.



젊음을 놓아주는 연습을 언제부터인가부터 하게되었는데, 예뻐지기 보다 아름다워지기로 결심했고, 아는게 많은 것보다는 성숙하고 지혜롭기를 바라고,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기보다는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온전한 사람으로 되길 바라게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저도 이런 마음이 있었어요. 성숙한 어른이 되어야겠다. 잘익은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말이죠. 세월이 가면서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들에 낙심하기보다는 잘사는것을 선택하기로했어요. 마음을 다스릴줄 아는 어른이된다는거 꽤~ 멋지지 안나요? ^^



 



감정을 넘어선 헌신과 아픔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가 서로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제는 알겠다. 서른에 넘어서야 알게 된 것이다. 언니들, 그래서 너무 뜨거운 남자를 조심하라는 겁니다. ㅋ



처음 사람을 만날때는 모를꺼에요. 이사람과 아픔을 같이하리라는 의지보다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마음과 생각을 빼앗기게되죠. 저자는 서른이 넘어서야 알았다죠. 나도 서른이 넘었어야했나? ㅎㅎㅎ 딸들에게 이야기 해주어야겠어요. 애들아~ 뜨거운 남자 조심해리~



 



늘 감사를 기억하는사람을 만나고 싶다. 감사함을 가득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겠지만. 적어도 나를 부를 때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런사람, 내가 힘들다고 했을때, 모르는 척하지 않는 사람, 나의 존재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사람.



유안진의 지란지교가 생각나는 문구였어요. 감사를 기억하고 표현한다는 문장부터 마음이 몽글 몽글 해지기 시작했지요. 감사할 줄 아는 마음에는 나쁜첨가물이 없다는거라고생각해요. 맑은 영혼이며 중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무엇보다 나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사람. 그러면 되었습니다. 합격입니다.



 



곰이라고 너무 기죽지 마. 당장 눈에 보이는 내가 원하는 이익을, 사랑을 얻지 못한다고해도 세상이 진정 원하는것은 결국 따뜻한 곰의 마음이니까. 세상의 모든 곰탱이 화이팅!!



나는 곰탱이에요. 그래서 여우가 되고싶었어요. 재빠르게 움직이고 센스있고 받아칠 줄도 아는 그런 아내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완전 미련 곰탱이 곰이에요. 우직한 곰이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우유부단한 곰이였죠. 그래서 말썽도 많았던. 그치만 따뜻함은 누구보다 충만하게 있어요. 그래서 제 주변에 다양한 동물들이 많이 있어요. 나는 행복한 곰이에요.



 



자존감은 말 그대로 자신에 대한 존중을 뜻한다. 이는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솔직하게 인정하며 자신의 결정과 한계를 받아들이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을 의미한다.



자존감이 왜 없을까? 왜 낮을까?를 늘 고민했던 저였어요. 다른이들이 이야기하는 칭찬을 정작 내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왜?그러냐며 한탄하더 저였어요. 그런데 이제 저는 자존감을 챙기기로 했어요. 남들이 잘한다고 하면 잘하는거에요. ^^ 인정하고 나에게 토닥 토닥. 오~수정~ 잘하는데?^^(어깨 으쓱~)



 



한눈에 끌리는 사람에게 짜릿한 감정을 느끼는 것보다. 말이 없어도 함께 있으면 편안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기준이 되어야한다. 어느 누구든 그것이 지루하다고 말할 수 있어도, 잔잔하고 부지런하게 행복을 찾아 나가는것이야말로 나를 안정적이고 우아한 삶으로 인도할 것이다.



마흔 중반이 되니 알겠더라고요. 짜릿한 감정보다는 말없이 함께 있는것 만으로도 편안한 사람이 좋다는것을요. 그래서 남편에게 "여보야 우리는 의리!!지"라고 했나봐요 ㅎㅎㅎ 작지만 잔잔하고 꾸준한 행복요소들을 찾으며 나의 남은 삶들을 채워 갑니다. 행복하게~~^^



 



<책을 읽고>



책을 읽으면서 책상을 여러번 내리 찍(?)었어요. 이미 결혼한 저는 이러한 조언들을 받아볼 겨를도 없이 설레임에 시작이 되었거든요. 상대방이 나를 존중하는지 어쩌는지 들여다볼 틈이 없었어요. 그래야하는지도 몰랐죠.책을 읽으면서 딸들이 생각났고 주변에 아직 결혼하지 않은 여러 언니들이 생각났어요. 물론 기독교인으로서 성경적인 결혼관을 전하고있지만 공통적으로 인지하고있어야하는 부분들이 책속에 가득 담겨있었답니다. 무엇보다 브런지에 올려서 200만뷰를 기록했던 '이런남자 만나지마세요','이런남자 만나세요'는 완전공감이 되었어요. 그외 저자의 에피소드는 박장대소하게했고 눈물을 글썽이게도했지요. 저자가 미래의 남편에게 쓴 글을 보고 감동을 받는 이상한 느낌도 경험했답니다. ㅎㅎ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장을 넘긴 이야기들이였어요. 이제 이책은 연예하고싶어하는 딸에게 전하려고해요. 자!! 연애하는 언니들!! 그리고 헤어질까 말까 고민하는 언니들!! 어떤 남자를 어떻게 만나야할지 고민하는 언니들에게, 딸가진 엄마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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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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