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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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글쓴이
넬레 노이하우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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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별점8.7 (295)
수지니

참 강렬한 제목이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전 세계 11개언어로 번역된 최고의 화제작!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것은 아마도 화제작이라는 것도 이유지만 다른 이유는 백설공주라는
제목때문이 아닐까 싶다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것 하나 없는 전도유망한 청년 토비아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여자친구 둘을 살해하고 그 시체를 은닉했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들어간다 10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그는 자신 때문에 쇠락한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과 마을 사람들의 냉대로 하루하루가 힘들기만 하다
게다가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한 상태였다
그런 그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죽은 여자친구와 닮은 소녀 아멜리뿐이다
아멜리 역시 잘생긴 그에게 이끌리면서 홀로 11년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아 보덴슈타인 형사 콤비는 괴한의 공격으로 중태에 빠진 여인이 토비아스의 어머니임을 알고 11년 전 사건에 흥미를 느낀다 살인 전과자와 형사들의 증장으로 마을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멜리가 실종된다...

토비아스는 혼자가 아니었다 감옥에서 출소할때 어릴때부터 친구인 나디야가 나와서 그를 위로해 주었고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그를 위로해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마을의 지주나 다름없는 테를린덴도 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무엇보다 자신의 여자친구를 죽이고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범인을 알아내는게 우선이었다 토비아스의 어머니가 괴한의 공격에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하는데 바로 범인이 죽은 여자친구 중의 하나였더 로라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로라의 죽음으로 황폐해진 로라의 가족들 그리고 스테파니의 가족또한 알테하인에서 살지 못하고 떠나 있었다 11년전의 사건을 제대로 파헤치지 않는 한은 토비아스는 절대로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는 죄를 평생 안고 살아야 한다
그리고 11년전에 사라졌던 로라의 시신이 발견된다 이제 11년전의 사건이 수면위로 드러난 것이다
마을은 다시 한번 악몽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나디야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안정을 찾아가던 토비아스 하지만 그 안정도 오래가지 못했다
아멜리가 실종되고 토비아스는 범인으로 몰린 처지였던 것이다
한편 테를린덴의 아들 라르스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유서를 남겼는데 그 내용은 정말 끔찍한 것이었다 토비아스는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범인은 따로 있다고 자신이 봤다고 말이다 로라가 죽은 것은 순전히 사고 였으며 시신도 다른곳으로 옮겨 은폐한것도 자신이라는 것을 점점 사건은 빛을 찾듯 사건이 진상이 밝혀지는 듯했다 피아와 보덴슈타인 형사는 범인을 찾기 위해 증거를 하나둘씩 모으고 이 사건에 또하나의 피해자인 스테파니와 내연에 관계있던 현 교육부 장관 그때는 아이들의 선생님이었던 라우터바흐를 조사하기로 한다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수록 부유한 사장인 테를린덴은 물론이고 라우터바흐의 유착관계 사람들의 어두운 내면까지 모든게 밝혀진다 여기에 라르스의 쌍둥이 형인 티스마저도 병원에서 사라지는 일이 일어난다 11년전 사건의 모든 일을 알고 피스 그는 자폐아라 말은 못하지만 그림으로 모든걸 표현한다 그가 그린 그림때문에 그도 납치를 당한게 아닌가 형사들은 열을 올리며 사라진 두 사람을 찾는다

11년전 끔찍한 일이 발생하고 알테하인의 마을은 황폐해졌다 그리고 범인은 잡혔지만 피해자의 시신은 찾을 수 없었고 다시 돌아온 토비아스는 마을 사람들의 냉대에 힘들어하며 농장을 팔고 아버지와 함께 떠날작정이었다 하지만 토비아스의 운명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 아멜리가 실종되고 피스까지 실종된데다 자신의 무죄가 끝내는 드러났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아있었다 그리고 테를린덴과 라우터바흐까지 11년전 사건의 모든걸 알고 있었고 믿었던 친구들마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른척한 점 테를린덴의 욕심에 다른 사람들의 재산을 잃게 만들고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보면 볼수록 사람이라는게
참 추악하다 뒤로 갈수록 밝혀지는 진실들은 하나같이 추악하고 어두운 것들 뿐이었고 토비아스의 무죄는 밝혀지지만 그가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시간은 어떻게 보상받을 길도 없어 보였다

진짜 범인이 밝혀지고 이 일을 덮으려던 사람들이 나오자 놀라웠다
한사람의 인생을 파멸로 몰아넣고 나 몰라라 하던 사람들
긴장감이 연속인 이 소설은 처음에는 라르스가 범인인줄 알았다 하나같이 범인같이 공범같았으며 도대체 누구일까 궁금하게 만들었으며 치밀한 구성과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역시 화제가 될만한 책이다 인간 내면의 추악한 본성을 보여주었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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