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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hd0105
- 작성일
- 2020.9.20
언택트 시대, 프로 일잘러의 업무 공식 S.T.A.R
- 글쓴이
- 김용무 외 1명
팜파스
코로나로 인해서 회사에서 재택 근무를 시행했었다. 조금 더 길게 이어질 줄 알았지만 아쉽게도.. 2주 정도만 진행하고 끝나게 되었다. 물론 널널한 재택 근무를 보내는 배우자와는 달리 나는 널널하게 보내지는 못한 것 같다. 바로 전 회사에서는 일이 많지 않아서 널널했는데 이번 회사는 이상하게 쉴 틈이 별로 없다. 그런 와중에 재택 근무를 하니 이 책이 프로 일잘러의 위치에 있고 싶은 나에게 끌리는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아직까지는 다행히 회사에서도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생각해주긴 하는데 언택트 시대에는 어떨까 라는 생각에 꼭 읽어야 할 책처럼 느껴졌다.
책을 받아 목차를 자세히 살펴보니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는 항목들이 있었다. "회사를 벗어나도 일의 노예가 되는 이유", "프로 일잘러의 성장법", "방향을 놓치지 않는 폭넓은 시야를 갖는 법", "'부담스러운' 과제를 '간단'하게 만드는 기술", "상사 스타일별 커뮤니케이션 방법", "분석력을 높이는 프로 일잘러의 기술", 등등... 이 책을 잘 읽고 프로 일잘러가 갖춰야 하는 덕목(?) 들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갖추고 싶은 마음이 더욱 구체적이어졌다.
책을 읽기 시작하니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일을 한지 7-8년 정도 되어 그 동안의 경력도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업무 인생의 1/3 정도 살아왔나 싶다. 뒤돌아 보고 참고할 수 있는 약간의 내공도 있고, 하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길게 남아있는 위치인 듯 하다. 그런 위치에서도 공감가는 내용들이 있어서 한편 다행이라고 느꼈다.
첫째, 불평에 답이 있다는 것. 상사로부터 듣게 되는 코멘트 또는 문제 제기 상황은 언제나 내가 더 발전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둘째, 어떤 사소한 업무라도 작은 업무들에서 발전할 부분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일 하나하나를 프로젝트로 인지하고 해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시간 때우기가 아닌 성장의 시간이 된다는 것.
셋째, 기회를 많이 얻는 사람이 일을 더 잘하게 된다는 것. 잘 해내면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지는 것. (일이 주어졌을 때 모두 기회로 삼자.)
반면, 누구나 할 것 같아도 잘 하지 못하는 것으로 계획을 잘 세워서 일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언급되었는데 반성이 되기도 했다. 이 부분은 잘 해보고자 업무 다이어리 파일도 만들었지만 꾸준히 작성하는 것은 어려워(시간 투자를 귀찮아해서) 좀 부족했었지 않았나 싶다.
잘하고 있는 부분도 체크가 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이 되는 책이어서 책이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술술술 읽혔다. 언택트 시대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업무 상황에서 참고서로 삼기에 매우 좋은 책 같다.
#언택트시대 #프로일잘러 #업무공식 #김용무 #손병기 #스마트워킹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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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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