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 인터넷 어떤 매체에서도 쉽게 듣고, 볼 수 있는 이름

"안철수"

 

그전에 안철수 교수님과 박경철 박사님께서 아이들을 찾아다니며,

강의 하시는 모습을 어떤 방송에서 본 이후로,

그 분의 말씀하시는 모습에 공감과 존경스러움을 느꼈었다.

 

내 맘속에는 안철수 교수님은 좋은 이미지가 있었기에

"안철수 공부법"이라는 책을 보왔을 때,

이 책은 정말 꼭 읽어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제목만 보고,,, 안철수 교수님의 책인줄 알았는데,

직접받아 보고는 아~ 다른분이 안철수 교수님에 대해 쓴 글임을

알았다.

 

그래서 앞표지에 적혀있는 이 책 저자에 대한 연혁을 유심히 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지난 10여 년간 대치동과 강남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적지 않은 시간동안 아이들의 지도해 왔다고한다.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공부가 아닌 공부할 수 있는

육체와 마음의 그릇이라 생각하여, 아무리 좋은 학습법과 최고의 강의가 주어진다 해도

평생 아이의 실력을 좌우하게 될 스스로의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이 했기에,,

IQ와 EQ를 함께 키우는 유대인식 가정교육과 그것의 실천적 모델인

안철수 가정의 공부법을 이렇게 책으로 엮어

아이들 키우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지침서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3년 사이에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버렸지만.

아직도 아이 키우는 것에 서툴고 어려움이 정말 많음을 느낀다.

그럴 때 마다 저에게 도움을 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딱히 의지할 곳이 없어 힘들때가 많은데,

안철수 부모의 자녀교육법과 안철수의 성장 과정을 분석함과

동시에 평범한 부모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아이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아이들의 교육은 부모의 역할이 참 크다는 것이 다시한번 느낍니다.

안철수의 어머니...

모든이들에게 존대하는 그런 분이라고 하십니다.

아들에게 잔소리나 지적을 거의 하지 않고,

어쩌다 꾸중을 할 때도 아들에게 존대를 쓰며 조용히 애기를 했다고 하네요.

이쿡, 이 말에 제 모습을 돌이켜 보게 되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화가나서 몽둥이 드는게 일상인데,

안철수 어머니가 아들 안철수에게 했을 행동들이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나도 안철수 어머니처럼,,, 큰 그릇이 될 수 있도록

화내기 전에 한번쯤 생각해 보고 아이를 대해보도록 해야 되겠어용,

 

엄마도 중요하지만,, 아빠의 역할도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한다.

아빠의 이미지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한다.

 

안철수 그의 아버지는 의사로서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고,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분이셨다고한다.

항상 책읽는 모습을 보아온 덕에

그 역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책읽는 습관이 생긴거 같다.

역시 말보다는 솔선수범해서 보여주신

아빠의 사랑의 힘이, 안철수를 이렇게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런 어머니와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안철수였기에 오늘의 안철수가 있음을 다시한번 느낀다. 

 

위대한 부모님 아래에서 성장한 안철수는 진정한 성공을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렸다.

첫째, 결과보다는 과정이다.

둘째, 성공은 쉽게 오지 않는다.

섯째, 개인의 성공보다는 사회에 기여하는 성공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누구도 혼자서 성공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그는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은 더 많이 나눌 수 있게된다고 생각을 전했다. 

 

진정한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는 3가지의 방법이 나와 있다.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나 비싼 교구들에 치여

자연을 박탈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자연과 교감하면서 자란 아이들은 창의력이 높다는 여러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자연을 가까이 하고, 야외로 나갈 시간이 안된다면

집안에서 화초나 난 등 작은 화단을 꾸미는 것도 좋고,

동물을 키우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정에서의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100%로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나에게 맞게 조율과 타협으로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찾아

봐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고,

나처럼 아이교육에 많은 고민을 하는 분들은,

이런 책을 읽어 보는 것도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