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좋은 것이 이웃 블친님들의 다양하고 깊은 도서 리뷰를 읽을 수 있고 소소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데 있다. 여기에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스타블로그 혜택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무료선물포장을 신청해 봤다. 읽고 싶은 책 한 권과 함께...  두 둥~~~~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분홍색의 예쁜 예스24 선물상자가 나를 맞이한다. 이번에는 책 한 권을 신청했는데 두 권은 족히 들어갈 공간이다. 선물포장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신청해 봤는데 선물포장으로 책을 받으시는 분은 좋아하실 것 같다.

 선물 포장 안을 열어보니 뽁뽁이가 책을 안전하게 감싸고 있다. 읽고 싶은 책을 예쁜 선물 포장으로 받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가끔은 일상에 지친 나에게 이렇게 작은 선물을 해도 좋을 것 같다. 한 주 내내 고생했다고... 이 책 선물 받고 힘내라고... 

 요즘 얼마 전에 읽은 캐럴 피어슨의 [나는 나] 를 통해 그동안 잘 들여다보지 않았던 자아를 들여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 익숙치 않아서 자아를 들여다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동안 타인에게 신경 쓰느라 소홀히 했던 내 안의 나에게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이번에 구입한 책은 읽어야 할 책들이 책상 위에 쌓여 있어서 당분간은 읽기 어렵지만 이렇게 읽을 책들이 쌓여가는 것도 기분이 좋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