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인  둘째 딸아이가 학교에 도서관 방문 인증샷을 제출해야 한다고 해서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동네에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동네에 있는 도서관은 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의 2 ~ 3층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2층은 어린이 열람실과 유아용 도서방, 3층은 일반 열람실이 있어서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공부나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2층 어린이 열람실에서 둘째 딸아이의 인증샷을 찍은 후 오랜만에 도서 대출을 하러 3층 일반 열람실로 올라갔습니다. 요즘 첫째 딸아이의 관심사가 동물 분야라 첫째는 동물 관련 도서를 찾았고, 저는 어떤 클래식 분야 책들이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예술 분야 책들이 꽂혀 있는 책꽂이를 훑어보았습니다. 클래식 분야 책들 중 바로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는데 예스24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글렌 굴드 그래픽 평전>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책꽂이에서 바로 꺼내들었습니다.

글렌 굴드 상드린 르벨 글그림/맹슬기 역 푸른지식 | 2016년 05월

 

동물의 감정에 관한 생각 프란스 드 발 저/이충호 역 세종서적 | 2019년 08월

 

 

 

 제가 도서 대출한 책은 <글렌 굴드 그래픽 평전>이고 첫째 딸아이가 대출한 책은 <동물의 감정에 관한 생각>입니다(둘째는 인증샷만.ㅎ). 제가 도서 대출한 글렌 굴드 평전은 그래픽 평전이니 도서 대출 반납일 걱정없이 여유있게 독서를 완료할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읽어서 리뷰도 써야겠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주말이네요. 여유로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