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와 비슷한 또래 아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아침 저녁 두시간씩 만나는게 평일의 전부여서 그런지 온 에너지를 다 쏟아 놀아도 부족한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요..그저 그럴때인데.. 내가 일을나가 정서불안으로 아이가 떼를쓰나 혹여 내가 이때쯤 줘야할 자극을 놓치고있나..항상 불안하고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하면 더 잘 놀아줄 수 있을까..가 항상 저의 고민입니다. 인스타에서도 온통 육아계정만 팔로우하다가 두돌쉐프 계정을 만나게되었습니다. 그때쯤이 아이가 주방놀이에 한창 빠져있을때라 관심은 가는데 제가 요알못에 저지레가 걱정되서 쉽게 따라하진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와 함께하면서 성취감도 맛보고 자기조절능력도 키우며 다양한 표현능력도 키울 수 있다면 그쯤은 감당할 수 있지않을까 싶기도할때쯤 두돌쉐프가 책을 출간했다는 소식을듣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마치 워크북을 풀어나가듯 요리하나씩 해나아가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받아보니 이건 요리책을 넘어선 육아바이블입니다. 평소 궁금했던 육아에 대해 실제 경험토대로 자세히 설명되어있더군요. 읽다보면 약간 저에게 엄마~ 엄마는 잘하고있어요- 저는 잘 자라고있어요- 걱정마세요!우린 행복해요~ 라고 아이가 말을 걸어오는 듯한 느낌이예요.
인생에서 처음 육아를 하시는 모든 부모들에게 추천합니다. 우린 다 처음이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