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함께책

꼬맹이
- 작성일
- 2020.9.28
수의 여왕
- 글쓴이
- 가와조에 아이 저
청미래

수의여왕...
판타지는 상상의 나라를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 인데,
수는 정확한 계산으로 하는 것이고,
판타지와 수가 만날 수 있나? 하는 궁금증에
책이 읽고 싶었고,
사실은....
아이들 읽으라고 하려고~!
수학이라는 부분은 어렵지만
판타지 소설은 재밌으니
수학이 판타지 소설을 만나면 재미나게 읽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초이스!
미리 밝히지만..
초등학생에겐 아직 좀 어려운 내용입니다... ㅋ
자칫 수학이 더 미워질 수 있으니.. ㅋ
수를 좀 안다는 중학생이거나,
보통의 고등학생이 읽기 딱 좋은 수학 판타지 소설!
어느정도 기본 수학 지식이 있다면
책속에 나오는 스토리가 너무나도 흥미 진진하게 느껴진다!

수가 운명을 지배한다.
소수, 피보나치 수열, 페르마의 정리 등
수를 둘러싼 환상적인 모험과 성장의 아름다운 하모니
응~
책 뒷페이지 설명만 봐도 ㅎㅎㅎ
읭? 스럽기.. ㅋ
수학 너,,, 너를 만난지 나는 20년도 더 넘었으니..
널... 너를... 기억....하지 못해..미안하구나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읽었음! ㅋㅋㅋ
(자랑 아니고, 걍 읽은거 ㅋㅋㅋ 이해한것과 읽은거 차이가 있징? ㅋㅋ)

태어나면 누구나 운명의 수를 가지게 되는 세계.
그곳에서는 다른 사람의 운명의 수를 계산하는 것은 철저하게 금지가 되어 있다.
하지만, 그 왕국의 왕비가 운명의 수를 이용하여 저주를 걸어 버리는 아름답지만
무서운 왕비의 악행과 맞서는 주인공 나쟈가
자신의 운명을 극복해 나가는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
책을 살짝 보자면,
나쟈의 언니 비앙카와 나쟈가 어린 시절 '셈 놀이'를 하며
문제를 푼 이야기.
아니 어릴때 왜 셈 놀이야...
놀이라면 당연히 소꿉놀이지. ㅋㅋㅋ
여튼, 그녀들이 한 어린시절 놀이는
석판에 48X52를 쓰지않고 계산하기! WHAT!!??!!
놀라지말자, 친절하게 비앙카가 알려준다.
천재인 비앙카.
비앙카의 설명덕에 나도 할 줄 알게 되었다지?
숫자를 종이에 적지 않고, 계산기의 도움없이.
48X52를 가뿐하게 할 수 있게 되는 기적같은 일이!! 아하하하
다 잊었던, 기억에서 지웠던 수학너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ㅠㅠ 감격스러워 ㅋㅋㅋ

자, 이렇게 제곱, 세제곱 값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때문에
초등학생은 이 책이 아직 어렵다 ㅠㅠ
갑자기 6이라는 수가 좋아 지려고 그래 ㅋㅋㅋ
미안, 일딸.
엄마만 읽고 너는 몇년후에 읽자. ㅎㅎ
엄만 재밌게 읽혀지는데 너는 짜증이 날것 같아
도저히 읽어 보라 못하겠다.
혹시 아이가 수학을 좋아한다면, 또 반대로 싫어 한다면
가볍게 이 책을 내밀어 한 번 읽게 해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스토리가 워낙 탄탄해서 억지 수학을 끼워 넣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책을 읽고 운명에 거스르며 나쟈와 함께하다보면
같이 그 수를 풀며 모험을 떠나고 싶어지는 마음에
나도 모르게 이야기 하는 그 계산이 막 되고 있어지는
그런 신기한 경험을??! ㅎㅎ
함께 수의여왕으로 수학 판타지 세계로 모험 떠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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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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