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책

꼬맹이
- 작성일
- 2020.11.20
상사는 싫지만 내 일은 잘합니다
- 글쓴이
- 후루카와 히로노리 저
현대지성
큭 - 표지가 귀엽다.
가뿐히 뛰어넘어 버리는 신입사원 인 듯 한 사람의 웃는 인상과
아래 띵~ 맞아 보이는 상사 인 듯 찡그린 표정의 사람이
대비 되는 모습이라 더 웃음이 난다. ㅋ
다만, 이런 귀여운 표지와는 다르게
조금은 속상한 이야기가 주제인...
어느 회사에나 "또라이"하나쯤은 있다!
상사 때문에 고통받는 나를 위한 사이다 대처법
상사는 싫지만 내 일은 잘합니다
오늘 낮에 사무실에서 팀장님과 나눈 이야기가 계속 맴돌아서 일까?
때문에 책이 쓱쓱 읽힌다.
회사 생활에 있어서 일이 힘든건 얼마든지 배워가며 참아가며 할 수 있지만
사람 사이의 관계는 참기 힘들고, 견디기 힘든
어려운 문제라는 것.
또한 퇴사의 이유가 인간관계라면
보통의 경우 부하, 동기 보다 상사에 대한 불만으로
퇴사가 많다는 통계도 있다고 하니 (음... 어디 통계인지 모름 ㅋ)
아침, 점심으로 기분이 달라져 종잡을 수 없는 상사
실력도, 평판도 안 좋아서 팀의 평판까지 떨어뜨리는 상사
제대로 가르쳐 주지도 않고 일 못한다고 구박하는 상사
함께 일하는 상사가 이런 사람이라면?
당신에겐 이 책이 꼭 필요하다!
상사는 싫지만 내 일은 잘합니다
나쁜 상사의 유형에는 크게 3가지 유형이 있다.
1. 성격에 문제가 있는 '싫은 상사'
2. 능력에 문제가 있는 '무능한 상사'
3. 태도에 문제가 있는 '불량 상사'
그 중 싫은 상사와 무능한 상사는 그나마 나은편
불량 상사는 정말 어찌 대처하기가 버거운 상사라고 한다.
다행히 지금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
마주한 상사는 내가 퇴사 고민을 할 정도로
곤란한 유형이나 타입을 만난적은 없다.
(이전 직장에선 만났다. 그러니 내가 이직을 했겠지? ㅋ)
대처하기 버거운 불량상사에 대응하는 방법 중 한가지!
책에서 알려준 한가지를 공유하자면,
혼자서는 덤비지 마라.
동료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싸움에 정당한 명분이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식으로 설명하고 싸워야 효과적일지 윤곽이 잡혀
모든 요점을 간결하게 설명할 자신감이 생긴다.
싸움에 이기든 지든 합의를 볼 가능성이 높아진다.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합의가 쉽다
상사는 싫지만 내 일은 잘합니다
이런 식으로 각 유형별 상사에 대한 대처법이 소개되고 있다.
안타까운건 나는 이 책이 나같은 부하직원 말고!!!
책에서 다뤄지는 상사들이 읽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왜냐면 이 책은 부하직원의 대처법도 나오지만,
만약 니가 그 상사니? 하고 그 상사라면 너는 이러지 말아야 해 하는 등의
상사에게 보내는 조언도 함께 나오기 때문이지~!
물론 그 상사분들이 이런책을 읽을 가능성이 희박하니
부하입장에서 적힌 책으로 나온거겠지만 ㅠㅠ
그들은 그들이 나쁜 상사라는걸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테니..
나는 지금 이 책을 내 책상위에 버젓이 올려놓고 있지~ 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나 촘 멋져~ ㅎㅎㅎ
근데.... 이 책이 내 책상에 있을 필요는 사실 지금 직장에서는 없다. ㅠㅠ
이전 직장이었으면 몇권을 사다가 각 상사 자리에 선물로 놓아줬겠지만
지금 직장에서도 다른 부서에는 존재하는 나쁜 상사는 있지만
내가 속해 있는 부서에는 아직은 없음~
곧 또 부서 이동 등 발령이 나면 또 바뀔 문제지만
혹여나 만나게 될 나쁜 상사들을 대비하기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에 새기며 읽어 본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