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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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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커노 저
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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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9.3 (24)
초심이

이제껏 살아오면서 또는 살아가면서 가장 되고 싶은 사람은 바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내가 생각하는 지혜란 것은 많은 지식과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혜를 명확하게 알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은 지혜를 갈망한다. 이 지혜라는 아이는 과연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으며 또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해석되었는지 그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지혜의 갈망은 옛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그 중 스칸디나비아의 오딘은 지혜를 얻고자 "지혜의 샘물"을 지키며 본인의 욕심으로 그 물을 마셔 지혜를 얻은 지혜의 샘물 지킴이 미미르가 죽자 미미르의 머리를 베어 간직하고 있다가 조언이 필요할때마다 상담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또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지혜 대결 이야기로는 스핑크스의 전설을 들 수 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이야기는 만화로 아이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행인들에게 수수께끼를 내어 그 문제를 풀지 못하면 잡아먹히는 스핑크스의 전설 ! 그 수수께끼는 단순한 지식과 같이 틀에 박힌 패턴에서 벗어나 상상력을 발휘하며 지혜와 재치를 요구하는 문제들이였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질문들에 그 지혜는 또 다른 결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이다. 옛 학자들은 지혜의 본성을 찾기 위해 무단히 노력해왔다. 확실지는 않지만 저자는 지혜는 추상적이거나 난해하거나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질과 양을 풍부하게 해주는 무언가이다. 라고 말한다. 신화 속에서도 지혜로운 신들의 이야기가 많으나 역속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그 지혜로움의 기준이 모호하긴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지혜 ! 하면 떠오르는 몇몇 인물들이 있다. 이스라엘의 솔로몬, 그리스의 일곱 현자, 수피즘의 다섯 현자, 중국의 죽림칠현, 기타 등등 수많은 사람들 중 단연 솔로몬을 떠올리게 된다. 한 아이를 두고 서로 본인이 진짜 엄마라며 다투는 여인들을 사이에 두고 현명한 판결을 내려 진짜 엄마를 찾아주었다는 성경 속의 일화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것이 재판에서 보여주는 지혜의 또 다른 모습 즉 창조성을 보여주고 있음이다. 창조성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성경에 따르면 한나라의 왕이었던 솔로몬의 꿈에 나타난 하나님에게 간절히 바랬던 것은 부귀 영화도 아닌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이라고 한다. 어쨌던 이러한 설화로 인해 지혜의 브랜드 네임으로 지금까지 솔로몬이란 이름이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두명의 마법사 즉 지혜가 있으면 마법을 쓸 수 있다고 여겨왔다. 또한 저자가 말하는 두명의 마법사 중 한사람은 정말 의외의 사람이었다. 바로 토머스 에디슨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발명가 그 에디슨이 맞다. 저자는 어떤 관점으로 그를 마법사라고 칭하는지 궁금했다. 그 때의 시각으로 봤을때는 인간의 능력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에디슨의 발명품들은 그들에게는 마법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지금에 와서 그의 발명품은 과학과 그의 힘든 작업에서 비롯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리고 티레시아스는 그의 삶을 다른사람과는 다른 독특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여성 남성을 경험했으며 눈은 잃었지만 예언 능력과 긴 수명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같이 지혜란 어떠한 형태도 색도 냄새도 없고 그 기준이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해석이 달라진다. 또한 지혜에 대한 정의의 다양성은 <문다카 우파니샤드>, <소품반야경>, <중론송>, <좋은 조언의 보석함>, 홍응명의 <채근담> 및 아즈텍의 현자인 틀라마니티들과 네사우알코요틀의 <우에우에틀라톨리 : 원로들의 담화> 등과 같은 다양한 교훈문학 작품들, 동화, 우화, 점술, 마법, 속담 및 동서양의 철학자들에 의해 재해석됨을 엿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지혜의 정의는 어떨까? 1990년 로버트 스턴버그 저 <지혜의 탄생>에서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지혜의 정의는 없다!"라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반면 독일 막스 플랑크 사회발전 연구소의 폴 발데스 등의 연구 <베를린 위즈덤 패러다임>에서 지혜의 핵심 요소 다섯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이와같이 지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또 연구하고 있으나 보는 관점에 따라 제각각 지혜에 대한 정의의 해석은 다양했다. 단순히 많은 지식과 경험으로 얻어지는 것이 지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지식 이상의 무언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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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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