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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람
- 작성일
- 2016.11.14
청소년을 위한 사기 2
- 글쓴이
- 사마천 저
서해문집
작가는 머리말에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비단 지식을 넓히는 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데 교훈을 얻고자 하는 것도
그 목적 중 하나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사기]는 황제와 명장에서부터 보통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의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기술함으로써 예부터 인생철학의 교과서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이 책 청소년을 위한 사기 2는 [청소년을 위한
사기] 편의 후속편으로 저자는 청소년과 젊은이에게 희망을 주고자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작가가 소개한 인물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믿고 끝까지 좌절하지 않아 결국 목표를 성취하는데요. 작가는 이들이 성공을 이룬 열쇠는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뚜렷한 의지와 불굴의 용기
그리고 슬기로운 지혜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19년이나 망명 생활을 해야 했던 진나라 문공을
비롯하여 질투에 눈이 먼 친구의 음모로 다리를 잘린 손빈, 초주검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멍석에 말려 내던져진 번저, 억울하게 죽어간 집안의
고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건 조나라의 인물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조씨 고아 이야기는 드라마나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져 잘 알려진
이야기라 특히 눈여겨보게 되었어요.
세상에 어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가 자신이 어려움을 겪을 때 쉽게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더불어 책의 한 구절이 혼란스러운 요즘 너무 마음에 닿아
남겨봅니다.
가장 나쁜 정치는 백성과 다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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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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