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니 서평

sm200075
- 작성일
- 2024.11.21
낙하산 키즈
- 글쓴이
- 베티 C. 탕 글/심연희 역
보물창고

"낙하산 키즈"
조기 유학의 꿈을 안고 낯선 땅에서 모험을 시작하는 유학파들을 낙하산 키즈라고 부른다.
상상만 해도 부러웠던 첫 장면! 유럽으로 가족 여행^^ 아이들의 표정이 말해주었다.
하지만, 린 펑링의 부모님은 여행의 목적이 아닌 조기 유학. "낙하산 키즈"
숨겨진 진실을 안고 무거운 마음으로 미국땅을 밟고 있었다.
대만의 국제적 상황으로 선택한 조기 유학 가장의 여행~

삼 남매 모두가 놀란다!! 부모님은 중국에 돌아가야 한다.
유학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 상황은 생각만 해도 무섭다.
"낙하산 키즈" 부모님 없이 셋이?
아들은 화내고, 막내 펑링은 울고, 큰 아이는 걱정 가득하다.

알아 듣지도, 말을 할 수도 없는 학교에서 살아 남기 위해
고군 분투 중인 삼 남매의 하루는 고되다. 조기 유학의 현실 속 아이들은
얼마나 힘든 시간이고, 또 겪고 있을까? 읽는 내내 느껴지고, 느끼고 있었다.
사춘기 소녀의 질풍노도 위기, 사기를 맞으며 격는 위기, 인종 차별의 위기,
살아 남기 위한 몸부림(장난감 훔치기) 등 되는일은 없고, 쉬운 일도 없었다.

결국, 스스로 이겨내고, 성장하며 살아가는 방법의 정의를 찾는다.
모든 일의 겪음 뒤에 깨달음을 알게 되고, 서로를 의지하며 힘이 되는 삼 남매.
그리고 용기를 되찾는 펑링! 펑링의 쾌활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큰 언니, 오빠의 일상은 활력을 되찾고 희망으로 변화하는 이야기다.

어려운 상황을 겪고, 부딪히며 헤쳐 나가는 강인한 생활력을 가지며 성장 할 수 있었던
펑링의 삼 남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모든 준비 끝의 조기 유학!!
넓은 세상을 향한 도약이라면 비로소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기회의
도전을 마구 던져볼 수 있지 않을까? 잠시 생각하게 만드는 도서였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