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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miso
- 작성일
- 2019.11.8
신하 臣下
- 글쓴이
- 류기성 저
바른북스
역사 속의 이야기를 후세에 다시 찾아간다는 것은 굉장히 흥미롭고 설득력있는 상상력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승자의 역사의 말처럼 정사는 언제나 기득권의 시각으로 기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야사가 필요하고 구전도 귀담아 들어야 할 이유이다.
소설 신하는 조선왕조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왕조시대중 하나였던 세조부터 중종까지의 이야기이다.
5명의 왕을 섬기며 신하로 지냈던 류자광이 주인공이다.
정사라 할 수 있는 조선왕조실록에서 희대의 간신으로 규정된 류자광은 어우야담에서는 꽤나 충언을 잘하는 참 신하로 나타난다고 한다.
저자로서도 정사와 야사중 어디에 촛점을 맞추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음을 집필의 변에서 토로하고 있다.
어느 관점이든 작가의 상상으로 역사를 정립할 수 있다는 것이 역사소설의 매력이다.
신하는 류자광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신하의 관점에서 역사의 혼란기를 정립하고 있다.
조선왕조 초기의 왕권확립과 제도의 정비 등이 배경이 되고 있다.
또한 서자 출신의 신분사회는 이 소설의 근간이 된다.
류자광에 대한 평가가 극명한 것도 양반중심의 기득권의 시기와 질투로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왕권시대를 살면서도 왕과 신하의 대립, 신분사회의 갈등, 계파에 따른 정략 등이 세조부터 중종까지 드러나고 있다.
한편으로 충신으로 나타나면서도 타인의 시각으로는 보복이며 아첨으로 평가되는 국사에서 정작 백성은 잘 보이지 않음이 안타깝다.
비록 소설이지만 실제로 조선시대의 삶에 백성은 뒷전일 수도 있겠따 싶다.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국민은 보이지 않는 정치를 보면서 역사소설의 씁쓸한 뒷맛을 느낀다.
류자광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뒷받침하는 사실은 저자도 밝혔 듯이 여러 왕들을 거치면서 중용되고 대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직을 받았다는 것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신분사회에서 간신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다 싶다.
왕데 대한 충성이 때론 백성을 간과할 수 있는 부정적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좋은 왕과 좋은 신하들이 만나 백성을 돌아보는 멋진 나라가 된다면 좋겠다.
그 평가에 두려워하지 않고 백성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신하가 많아 지길 바래본다.
특히, 승자의 역사의 말처럼 정사는 언제나 기득권의 시각으로 기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야사가 필요하고 구전도 귀담아 들어야 할 이유이다.
소설 신하는 조선왕조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왕조시대중 하나였던 세조부터 중종까지의 이야기이다.
5명의 왕을 섬기며 신하로 지냈던 류자광이 주인공이다.
정사라 할 수 있는 조선왕조실록에서 희대의 간신으로 규정된 류자광은 어우야담에서는 꽤나 충언을 잘하는 참 신하로 나타난다고 한다.
저자로서도 정사와 야사중 어디에 촛점을 맞추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음을 집필의 변에서 토로하고 있다.
어느 관점이든 작가의 상상으로 역사를 정립할 수 있다는 것이 역사소설의 매력이다.
신하는 류자광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신하의 관점에서 역사의 혼란기를 정립하고 있다.
조선왕조 초기의 왕권확립과 제도의 정비 등이 배경이 되고 있다.
또한 서자 출신의 신분사회는 이 소설의 근간이 된다.
류자광에 대한 평가가 극명한 것도 양반중심의 기득권의 시기와 질투로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왕권시대를 살면서도 왕과 신하의 대립, 신분사회의 갈등, 계파에 따른 정략 등이 세조부터 중종까지 드러나고 있다.
한편으로 충신으로 나타나면서도 타인의 시각으로는 보복이며 아첨으로 평가되는 국사에서 정작 백성은 잘 보이지 않음이 안타깝다.
비록 소설이지만 실제로 조선시대의 삶에 백성은 뒷전일 수도 있겠따 싶다.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국민은 보이지 않는 정치를 보면서 역사소설의 씁쓸한 뒷맛을 느낀다.
류자광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뒷받침하는 사실은 저자도 밝혔 듯이 여러 왕들을 거치면서 중용되고 대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직을 받았다는 것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신분사회에서 간신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다 싶다.
왕데 대한 충성이 때론 백성을 간과할 수 있는 부정적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좋은 왕과 좋은 신하들이 만나 백성을 돌아보는 멋진 나라가 된다면 좋겠다.
그 평가에 두려워하지 않고 백성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신하가 많아 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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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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