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니
  1. 책을 읽고 나서

이미지

도서명 표기
여유가 두려운 당신에게
글쓴이
민선정 저
마음연결
평균
별점9.7 (53)
혀니

 



 



 





 



민선정 작가님



대기업에서 15년을 근무한 베테랑입니다.



일을 잘하고 싶었고 일을 정말 잘했던 일중독 워킹맘.



회사에 시간을 저당 잡힌 삶을 살았고 그걸 깨닫고 퇴사를 합니다.



회사에서 인정받던 일 잘 터에서 그만두기까지, 그리고 현재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네가 편해 보이는데 왜 내가 위로되냐?"



 



친구의 말에 책을 마무리 해도 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여유를 선택하고 편안해진 이야기를 읽고 여유가 두렵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내용 소개




직장인이 되면 시험 없는 삶을 맞이할 줄 알았다.



내 점수는 얼마인지, 내 등수는 몇 등인지..



학생 때보다 더 무시무시한 성적표가 나를 기다렸다.



 



회사는 또 다른 경쟁터이다.



일을 잘하고 싶었고 인정받고 싶었다.



걷기는 사치. 매일 뛰어야 했다.



야근은 밥 먹듯 하고 아이에게 '엄마가 미안해'라는 말을 수없이 했다.



 



피곤함에 찌들어 다크서클과 뾰루지를 달고 살고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해 쓰린 속도 괜찮았다.



회사가 돈벌이 수단을 넘어 자아실현의 장이 됐으니까.



재밌고 좋아서 하고 싶던 일을 직접 쟁취한 회사원이 됐다.



 



 



입사 6년 차에 타사에서까지 소문난 일잘러가 되었다.



어느덧 일잘러에서 일중독이 되었다.



재미있던 일은 스트레스가 됐고 반짝이던 호기심은 탐구정신을 잃어갔다.



 



대체 언제가 되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까?



좋아하는 일에서 전문가가 되었다고 느꼈지만 전문가의 기준은 모호했다.



 



 



일에서 성장하고 인정받을수록 가족은 뒷전이 될 수밖에 없었다.



늘 엄마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아이.



아이가 다쳐도 바로 달려갈 수 없는 상황.



 



 



아이를 위해 휴직을 결심한다.



아이를 돌보기 위해 쓰는 육아휴직이지만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와 제주도로 간다.



 



 



아이와 함께 한 시간들은 즐거웠다.



여유 있는 삶이 지루할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기다림을 즐기는 시간.



기다림이 좋아졌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꽉꽉 채워야 하는 대상이 아닌 흘러가는 대로 두고 그 흐름에 나를 맡겼다.



무엇을 하지 않아도 행복했고 어떤 것을 이루지 않아도 행복했다.



 



 



제주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가는가?!



제주에서 느낀 행복은 색부터 달랐다.



 





 



작가님이 여기에서 휴직하고 끝이었다면 여유의 소중함과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이 좋음을 더 느끼진 못했겠죠.



 



 



다시 복직을 합니다.



나를 살피면서 일을 하자!



처음엔 잘 지켜졌는데 일잘러에게 일은 쉴 새 없이 몰아칩니다.



(여기 부장님 너무하심! 나 같은 진작에 때려치웠을 거 같아요.)



 



 



복직하고 퇴직을 결정했지만 일을 하면서 바뀝니다.



일을 잘하고 싶다는 성취에 사로잡혀 시야가 좁아진 거죠.



 



 



저 같아도 잘 다니던 직장을,



인정받던 직장을 그만두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소속이 없어져도 괜찮을까?



남들과 비슷한 삶을 살아왔는데 갑자기 다른 길로 들어서도 될까?



후회하지 않을까?



소비를 줄일 수 있을까?



 



 



하지만 여유의 맛을 알고 난 뒤에 진짜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과



나를 알고 나니 생각이 달라집니다.



 



 



내 행복은 내가 선택해야 함을 믿는 것!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미루지 않는 삶!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일을 다니면서 행복할 수 있지~퇴사를 굳이 해야 하나~



아이를 위해선 지금 함께 있는 게 맞아!



 



 



혹시 그만두고 싶어도 퇴직 후의 삶이 걱정이 되신다면



이 책을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아, 아빠와 엄마의 입장은 차이가 있지요.



그럼에도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위로받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기업 일잘러 엄마에서 이제는 제주도민 작가로 살고 계시는 이야기를 통해



오늘도 행복의 가치를 생각해 봅니다.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혀니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25.6.18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6.18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작성일
    2025.6.18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6.18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작성일
    2025.6.18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6.18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사락 인기글

  1. 별명
    사락공식공식계정
    작성일
    2025.6.17
    좋아요
    댓글
    9
    작성일
    2025.6.1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6.17
    좋아요
    댓글
    5
    작성일
    2025.6.1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6.19
    좋아요
    댓글
    107
    작성일
    2025.6.19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