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진
눈누난나
  1. 기본 카테고리

이미지

도서명 표기
그래도 마지막까지 삶을 산다는 것
글쓴이
권신영 저
평균
별점9.3 (18)
눈누난나



안녕하세요. 이번 간준모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서평을 쓰게 되었습니다.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이 생기는 책이었기에 신청을 했는데,



서평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책의 표지부터 약간 인상적이었습니다. 종이가 점점 접히면서 새가 되는 모습이 독특하지 않나요?



책 사이즈가 한손에 잡힐만큼 아담하고 가벼워서 외출할 때 들고다녀도 부담없는 크기입니다.



 



이 책은 총 열여덟 명의 호스피스 간호사 분들께서 코로나 시대 호스피스 병동의 풍경을 보여주는 인터뷰집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반에는 호스피스 병동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고, 그 뒤에는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



 



인간이 태어나면 절대로 거스를 수 없는 '죽음'



살아가다 보면 정말 멀게 느껴지는 단어이지만, 코로나가 생기면서 눈앞에 성큼 다가온 '죽음'



때문에 갑작스레 가까운 이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사람들의 마지막 즉, 죽음을 함께하는 호스피스 병원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읽다보면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인데요.



한사람 한사람의 마지막 여행을 준비해주시는 간호사 분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형식으로 이야기가 실려있기에 더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껍지 않은 크기여서 시간에 여유가 없더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지만, 책의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중하고 깊은 내용이 담겨 있기에 어쩌면 반전 매력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삶을 산다는 것, 비록 그 끝에 죽음이 있더라도 마지막까지 삶을 살아간다는 희망적인 제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시작과 끝은 존재하지만, 그 사이의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자신의 인생을 보다 즐겁고 기쁘게 보내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의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꼭 호스피스 간호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다들 한 번씩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7
    좋아요
    댓글
    107
    작성일
    2025.5.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8
    좋아요
    댓글
    67
    작성일
    2025.5.8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7
    좋아요
    댓글
    127
    작성일
    2025.5.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