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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r0701
- 작성일
- 2022.5.8
고양이 납치범
- 글쓴이
- 김현정 글/박연경 그림
마루비
서지정보
[고양이 납치범]
.
글쓴이: 김현정 지음
그린이: 박연경 그림
출판사: 마루비 출판 2022 @marube_insta
..
..
책을 읽기 전 표지를 살펴보면 많은 단서들이 책 속에 숨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목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고양이 납치범이 누구일지 유추해 본다.
표지에는 뉴스 앵커, 엄마고양이와 아기고양이, 현상수배범 전단지, 아기고양이를 안고 좋아하는 소녀, 울고있는 아기고양이다.
아마도 엄마를 잃은 아기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
주인공 가온이는 같은 반 친구 동화를 짝사랑한다. 동화는 동물을 사랑하고 반려묘를 기르는 아이인데 같은반 기영이라는 친구가 고양이를 키우면서 부쩍 둘이 친해 보이는 모습에 주인공은 질투를 느낀다.
아빠에게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해보지만 아빠는 쉽게 허락을 하시지 않는다. 가온이에게는 먼저 하늘로 떠난 엄마대신에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다.
.
그래도 가온이는 씩씩하고 밝은 아이이다.
가온이는 친구들 사이의 화제가 되고 있는 고양이 기르기에 무척 관심을 가지고 있다.
.
요즘 친구들에게 인싸와 아싸로 나눠지는 것을 이 부분에서 느낄 수 있었다.
가온이는 인싸들의 이야기에 함께 하고자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한다.
.
우연히 길잃은 고양이를 발견하며 가온이가 집으로 데려오게 되는데 그 고양이가 엄마를 잃은 아기고양이이고 주인이 있음을 알게 된다.
.
하지만 가온이는 망설임 끝에 고양이 주인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다.
가온이는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그리고 친구들에게 까지 거짓말을 하게 된다.
.
고양이에 대한 기본 지식이 많지 않았던 가온이는 조금씩 고양이가 불편해진다.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거나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해 아기 고양이가 불안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
아마도 유기동물들이 많아지는 이유도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보다 자신의 호기심과 무책임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
우리들은 동물을 사랑하지만 가족으로서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책임감은 많지 않는것 같다.
.
나 또한 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비해 책임감은 높지 못하다는 것을 느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에 아직도 걱정반 고민반이다.
.
결국 가온이의 거짓말이 탄로가 나게 된다. 가온이의 아빠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감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가온이는 어렵게 고양이 주인에게 연락을 하고 모든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한다.
.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가온이는 동물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행동해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동물을 단순히 예뻐서가 아니라 반려친구, 반려동생으로 내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며 가족애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
짧은 사건이지만 전개가 무척 재미있고 가온이의 감정적인 변화가 잘 묘사되는 책이었다.
동물을 기르고 싶어하는 아이들애게 한번쯤은 읽어볼 기회를 주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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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루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이다-
[고양이 납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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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현정 지음
그린이: 박연경 그림
출판사: 마루비 출판 2022 @marube_i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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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를 살펴보면 많은 단서들이 책 속에 숨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목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고양이 납치범이 누구일지 유추해 본다.
표지에는 뉴스 앵커, 엄마고양이와 아기고양이, 현상수배범 전단지, 아기고양이를 안고 좋아하는 소녀, 울고있는 아기고양이다.
아마도 엄마를 잃은 아기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
주인공 가온이는 같은 반 친구 동화를 짝사랑한다. 동화는 동물을 사랑하고 반려묘를 기르는 아이인데 같은반 기영이라는 친구가 고양이를 키우면서 부쩍 둘이 친해 보이는 모습에 주인공은 질투를 느낀다.
아빠에게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해보지만 아빠는 쉽게 허락을 하시지 않는다. 가온이에게는 먼저 하늘로 떠난 엄마대신에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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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온이는 씩씩하고 밝은 아이이다.
가온이는 친구들 사이의 화제가 되고 있는 고양이 기르기에 무척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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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에게 인싸와 아싸로 나눠지는 것을 이 부분에서 느낄 수 있었다.
가온이는 인싸들의 이야기에 함께 하고자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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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잃은 고양이를 발견하며 가온이가 집으로 데려오게 되는데 그 고양이가 엄마를 잃은 아기고양이이고 주인이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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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온이는 망설임 끝에 고양이 주인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다.
가온이는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그리고 친구들에게 까지 거짓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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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한 기본 지식이 많지 않았던 가온이는 조금씩 고양이가 불편해진다.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거나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해 아기 고양이가 불안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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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유기동물들이 많아지는 이유도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보다 자신의 호기심과 무책임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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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동물을 사랑하지만 가족으로서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책임감은 많지 않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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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비해 책임감은 높지 못하다는 것을 느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에 아직도 걱정반 고민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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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온이의 거짓말이 탄로가 나게 된다. 가온이의 아빠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감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가온이는 어렵게 고양이 주인에게 연락을 하고 모든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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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가온이는 동물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행동해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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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동물을 단순히 예뻐서가 아니라 반려친구, 반려동생으로 내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며 가족애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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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사건이지만 전개가 무척 재미있고 가온이의 감정적인 변화가 잘 묘사되는 책이었다.
동물을 기르고 싶어하는 아이들애게 한번쯤은 읽어볼 기회를 주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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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루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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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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